[plan-project 44일차] 계획 점검 + '정확성 vs 자율성' + '환각 vs 착각'

in #kr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dmy 드미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확실히 쌀쌀해졌고,
긴팔과 두꺼운 옷을 입은 사람들도
많아진 것 같네요.

꼭! 감기 조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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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들도 가을 옷을 입기 시작했네요.

계획점검.

어제 2017.9.20일 계획
1.스팀잇 팟캐스트 녹음하기
2.설문지 복사 맡기기
3.정신의학용어 암기
4.스터디 3주차 복습
5.사례로 읽는 임상심리학 3장 읽기
6.기사단장 죽이기 20p
7.로르샤하 3문제 이상 채점

결과는
.
.

1.스팀잇 팟캐스트 녹음하기

---->yes

@vimva 님과 열심히 고민하고 고민하고
열심히 열심히 녹음했습니다.
녹음한 시간 보다 회의한 시간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아직 업로드는 안했는데 조만간 올라갈 것 같네요 ㅎㅎ

KakaoTalk_2017-09-21-12-32-02_Photo_60.jpeg

이곳에서 했지요 ㅎㅎ

2.설문지 복사 맡기기

----->no

어제 깜박하고 있었네요ㅜㅜ
오늘 해야겠습니다.

3.정신의학용어 암기

----->yes

공포증의 여러종류들과 언어장애들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환각의 종류들이 있었는데요.
오늘 간단하게 환각착각에 대해 나눠보고자 합니다.
정신의학적인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Hallucination(환각): false sensory perception not associated with real external; there may or may not be a delusional interpretation of the hallucinatory experience.
Illusion(착각): misperception or misinterpretation of real external sensory stimuli.

단순하게 의역해보면, 환각은 실질적인 외부의 자극과 관련이 없는! 잘못된 감각적 지각입니다.
착각은 실제 외부 자극에 대한! 오지각, 오해석을 말합니다.

핵심적인 차이는 바로, 실제로 자극이 있느냐 없느냐가 관건입니다.
실제로 자극이 없음에도!! 마치 있는 것 처럼 잘못 지각하는 경우가 환각입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데, 보이고 들린다면 환각인 것이지요.

착각은 실제로 자극이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것으로 오해! 하는 것이죠.
가령, 옷걸이를 보고(실제 존재하는 자극) 귀신처럼 보인다던지, 다른 사람으로 보인다든지
하는 잘못된게 지각하는 것을 말합니다.

조현병에서는 바로, 환각증상을 주로 보이죠!

4.스터디 3주차 복습

-----> yes!!

한 참 걸려서 했네요 ㅜㅜ

5.사례로 읽는 임상심리학 3장 읽기

-----> yes!!

우울증이 있었던 한 여성분의 사례였습니다.
무기력함과 우울함 자기비난하는 모습들을 많이 보였고,
심리검사에서도 많이 드러났던 사례였네요.

6.기사단장 죽이기 20p

-----> yes!!

오늘도 두 파트로 나눠보겠습니다.
[1] 스토리와 상관없이 생각해 볼 거리
[2] 스토리 전개

각자 관심있으신 부분들 취사선택해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ㅎㅎ

먼저,
[1] 스토리와 상관없이 생각해 볼 거리

주인공이 그림에 대해 고찰하면서 서술한 한 대목이 있습니다.
바로, 데생과 크로키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데셍과 크로키가 어떻게 다른지 그 차이점도 대략적으로 설명한다. 데생은 이른바 회화의 설계도 같은 것이므로 어느 정도 정확성이 요구된다. 그에 비해 크로키는 자유로운 첫인상 같은 것이다. 인상을 머릿속에 떠올리고 그것이 지워지기 전에 대강 윤곽곽을 잡는다. 크로키에서는 정확성보다 균형과 속도가 중요한 요소다. 이름난 화가들 중에도 크로키는 잘 못하는 이가 의외로 많다. 나는 옛날부터 크로키에 자신이 있었다.

미술에 대한 이야기 보다는 저 문단을 읽고 문득 들었던 생각이 '나는 정확성을 요구하는 일을 선호하는지', '자율성을 요구하는 일을 선호하는지'가 궁금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까, 크로키를 자율성으로만 정의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 같지만, 그런 맥락은 일단 배제하겠습니다)

저는 경우에 따라서 조금 다른 것 같은데요. 일반적으로는 자율성 혹은 창의성을 요구하는 일을 더 선호하고 좋아합니다. 새롭고 기발한 것들을 좋아하죠. 심지어 일상생활에서도 그렇습니다. 새로운 곳, 그 동안 경험해 보지 못한 것들을 선택할 때가 많죠. 먹는 것이는 노는 것이든.

하지만 일의 성과 측면에서 바라본다면, 정확성을 요구하는 일에 좀 더 우수한 결과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창의적이다라는 말 보다는 꼼꼼하다라는 이야기를 조금 더 많이 듣는 것 같네요.

여러분들은 어떤 것을 더 선호하시나요? 물론 일하는 것 자체를 선호하지 않아!! 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겠습니다 ㅎㅎㅎ 저도 거기에 가장 가깝긴 합니다! ㅎㅎㅎㅎ

7.로르샤하 3문제 이상 채점

----> yes!!

< hr>
< hr>

오늘의 계획!
2017.9.21.
1.설문지 복사
2.정신의학용어 암기
3.스터디 4주차 복습
4.사례로 읽는 임상심리학 4장 읽기
6.로르샤하 3문제 이상 채점
7.기사단장 죽이기 20p

벌써 목요일입니다.
오늘 하루 보내고 나면, 내일 불금이 오네요!
불금 바라보시면서 화이팅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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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하루를 꽉 채워서 사시는 느낌이 정말 멋지신거 같아요~@.@
"환각과 착각" 도 잘 배웠습니다. ㅎ

@choo 님 안녕하세요ㅎㅎ
멋지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앗! 환각과 착각도 봐주셨군요ㅎㅎ

환각과 착각의 분별 포인트가 있군요 ㅎㅎ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었네요 ~~
저는 자율성 쪽인 듯 합니다 ~~
압박감이 없다면 일을 참 좋아하는데 마감과 압박감의 꼬릿표가 ㅎㅎ

네 저도 몰랐는데 환각과 착각을 분명하게 구별하고 있더라고요 ㅎㅎ
맞아요 어떤일을 마감해야하는 날이 다가올때, 압박감도 성큼성큼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ㅜㅜ ㅎㅎㅎ

점검 나왔습니다아!! ㅇ_ㅇ
오늘은 꼭 설문지 복사 맡기시기 바랍니다!! :)
오늘도 하늘오 높고 맑아요. 바쁘시더라도 하늘 한 번 꼭 보시고 잠시나마 여유를 느끼셨으면 좋겠네요. ^-^
내일 뵙겠습니다!

초코님!! 안녕하세요.
네 오늘은 잘 맡겼습니다. ㅎㅎㅎ
오늘 날씨도 굉장히 좋더라고요. 저녁 먹으러 나가면서 하늘 구경하고 왔네요.
초코님도 남은 하루 잘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감사해요 :)

꺅!!!!! 나무가 너무 이뻐요!!!! 반짝반짝 크~ 저 빛을 손으로 담고 싶어지네요~ 빛을 받는 나무들이 너무 좋아할 듯합니다.

작가가 데생과 크로키에 대해 정확히 설명했네요. 물론 일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것에 한표 놓아요. ㅎㅎㅎ 그리고 자율성요. ㅎㅎ 항상 정확성을 놓칠 때가 많았는데… 일에서는 그게 치명적이더라고요. 그래서 일에서는 자율성과 정확성을 적절히 사용하려고 하죠. 정확성이 조금 부족한 사람이라 정확성을 내기 위해 에너지를 써야 하기도 해요 ㅋㅋㅋ
드미님 오늘도 행복한 목요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ㅎㅎ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ㅋㅋ
저 나무에 단풍 피면 또 상당히 예쁩니다 🍂

저 또한 일 자체을 선호하지 않습니닷!!!ㅋㅋㅋ
그러나 해야하기에.... ㅎㅎ 정확성과 자율성 모두 노력해나가야겠죠?
@myhappycircle 님 오늘도 에너지 쓰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계획을 세워 하나하나 이뤄가시는 모습에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을 보내드립니다. ^^

@jhani님 안녕하세요. ㅎㅎ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오늘도 힘내서 실천해나가고 있네요 ㅎㅎ 방문하시고 덧글 주셔서 감사해요 :)

열악하다고 하셔서 저는 막 좁은공간에 서서 녹음하는걸 상상했는데 제가 너무 오버했네요 ㅋㅋㅋ혼자 피식 웃었습니다ㅋㅋ
제 어플에 팟빵 있는데 거기서 찾아보고 몰래(읭?)들어보겠습니다!

앗! ㅋㅋ 좁은 공간에서 서서요? ㅋㅋㅋ
녹음이 아닌 운동이 될 것 같습니다 ㅎㅎㅎ
물론... 마이크라든지 녹음 장비는 정말 천박한 수준이지요... ㅋㅋㅋ
앗! 팟빵 있으시군요! ㅎㅎ 몰래! ㅎㅎ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ㅎㅎ

와우~~ 드미님의 오늘 계획과 실천표를 읽으면서 확실히 공부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신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환각과 착각의 차이점 오늘에서야 확실이 알겠네요. 자극이 있었느냐 없었느냐가 중요하군요.^^

해피워킹맘님 ㅎㅎㅎ 네 나름 많이 투자한다고 하는데,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ㅎㅎ
앗! 환각과 착각!! 핵심을 잘 간파하셨습니다 ㅎㅎ
해피워킹맘님 잘 봐주셔서 감사해요 :)

해피워킹맘님 ㅎㅎㅎ 네 나름 많이 투자한다고 하는데,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ㅎㅎ
앗! 환각과 착각!! 핵심을 잘 간파하셨습니다 ㅎㅎ
해피워킹맘님 잘 봐주셔서 감사해요 :)

스팀언팩 듣고 와서 팔로우 하고 갑니다. 드미님 목소리 좋으시네요~ ^*

앗!!! ㅎㅎ @beatblue 님 그렇지 않아도 녹음 하기전에 빔바님이 말씀해주셨습니다. 밋업에서 만나셨다고 ㅎㅎ 제가 먼저 찾아가뵈려고 했는데, 이렇게 먼저 방문해주시고 덧글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
목소리 ㅎㅎㅎ전 아직 제가 적응되지 않지만 ㅎㅎ좋게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창의성과 정확성이라... 참 어려운 문제네요. 창의성은 뭔가 좋은 말인 것 같고 비구조화와 구조화로 따졌을땐 저는 둘 다 이도저도 아닌 것 같슴다 ㅠㅠ 쓸데없는 건 엄청 구조화하고 정작 중요한건 제대로 구조화하지 못하네요 ㅎㅎ 재밌네요 창의성과 정확성!

빔바님은 구조화의 대가시죠 ㅋㅋㅋ
요즘 창의성은 몸소 실천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ㅋㅋ
이것저것 실천하는 것들이 많은 듯 한데요 ㅎㅎ
(요가 파이아는 어디쯤 위치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위와 같이 댓글을 달았었는데...왜 사라진건지 모르겠네요!!! ㅜㅜ

그래서 마술사들을 illusionist라고도 부르나 보군요. :)

정확성과 자율성, 저와는 반대시네요. 전일상생활은 정확성을 추구합니다. 아무 고민없이 늘 같은 곳에 가고, 같은 걸 먹고. 별로 깊게 고민하고 싶지 않아서요. (정확성이 아니라 게으름 같기도 합니다. -_-;;)
반면에 일을 할 때는 자율성, 창의성, 상상력을 중시해요. 제가 하는 일이 글쓰기이다 보니 어떻게 하면 좀더 새로운 표현을 쓸지, 내 생각을 더 잘 표현할지 고민하게 되거든요. :)

그런가 봅니다 ㅎㅎ
마술사들도 실제로 존재하는 것들을 활용해서 보여주니까요ㅎㅎ

앗! 그러네요 ㅎㅎ 일상생활에서 하는 선택의 기준이 저와 다르신 것 같습니다 ㅎㅎ
물론 저도 늘 가던 곳이 편하게 다가올 때가 있죠.
브리님의 글속에서 자율성, 창의성, 상상력! 자주 봅니다! ㅎㅎ

이번 강남 밋업때 빔바님과 같이 오시지ㅠㅠ
못뵈서 아쉬었어요다음에는 꼭 뵙고 싶네요

앗!! 기리나님 그렇지 않아도, 어제 빔바님에게 오셨다는 말씀 들었습니다ㅜㅜ
제가 일정이 겹쳐서 가지 못했네요. 다음 밋업에는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신경써주셔서 감사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