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써클님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눠본 사람이라면,
해피써클님이 사람들의 이야기 한 마디 한 마디를 얼마나 잘 이해하며, 공감하는 지를 잘 알 것입니다.
한편, 해피써클님께서 작은 것에도 깊은 감정을 느끼는 것으로 인해, 감정을 억누르며 힘들어 했을 모습도 마음 아프게 다가옵니다.
얼마전에 스팀잇 여기저기에서 큰 소리들이 났었죠. 딱히 언급한 적은 없지만, 저또한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진정한 커뮤니티로 계속 유지 될 수 있을까? 걱정이 들기도 했죠. 그렇지만, 스팀잇의 모든 공간에 갈등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볼 수 있었고, 거기에는 해피서클님처럼 진심과 정성으로 소통하는 분들이 있었죠. 그리고 그런 모습 때문에 여전히 남아있는 분들이 상당히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어머니 잘 뵈러 가셨는지 모르겠어요. 짧은 기간이지만 함께 즐겁고 행복하고 오랫동안 좋은 기억으로 남을 시간을 보내고 오셔요. 오셔야 합니다! ㅎㅎㅎ
해피써클님의 포스팅 언제나 기대되고, 반갑네요!!
역시 드미님이 제대로 헤아려 주셨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 단지 좋은 커뮤니티가 되자는 의도 였는데... 아무래도 저 글 쓰지 말아야 할까 봐요. ㅠㅠ
이번이 두번째 ㅠㅠ 아니 세번째 인가... 아무래도 저의 전달 능력에 심한 문제가 ... ㅜㅜ 겁나서 ㅠㅠ 이제 아무 것도 못 쓰겠습니다. 흑 ㅠㅠ 어떤 분이 소심이를 위한 "소심" 태그를 만들자 하셨는데.. 다음 부터는 그걸로만 태그를 달고 쓸까봐요 ㅠㅠ 아님 안 쓰던가..ㅠㅠ ㅎㅎ 이러고서 좀 잊혀지면 또 다시 쓰겠죠?
제가 도무지 제대로 하는 게 없네요. 저는 역시 절대로 작가의 소질은 없는 걸로 해야겠어요. 감상을 제 뜻과는 너무 먼 독자에게만 맡기는 것이 맘에 들지 않네요. ㅠㅠ '저는 그걸 말 하는게 아니에요.' 라고 할 수도 없고 ㅠㅠ 아니면 다들 알지만 표현을 못 하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그냥 제가 너무 잘못 한 거 같아서 ㅠㅠ 속상해요. 흑 ㅠㅠ@dmy님~~~~~~~~~~~~~~~~~~~~~~
산티아고에서 그렇게 행복할 수밖에 없었던 많은 이유 중에 하나가 제 감정을 숨김없이 표현하는 것이었던 거 같아요. 뭐 많은 이유가 있었겠죠. 가장 본질 적인 나로 살 수 있었으니까요. :)
그나저나 드미님 여기 계신데 제가 어딜 갑니까! :) 드미님 놔두고 저 혼자 사라지지 않아요. ^^ 드미님 이랑 이렇게 진심으로 소통 (절대 소.통 아님 ㅎㅎㅎ) 해야지요. :)
저는 벌써 본가에 왔어요. 오자마자 쓰러져 자고 일어났더니 밤 12시 ㅠㅠ
그나저나 집에 오니 너무 좋아요. ㅎㅎ
드니님 푹 주무시고 행복한 한 주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