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엠마에요.
busy에서 글을 쓰다 네이버 잠시 갔다 왔는데..
글이 없네요..😅
분명 임시저장소가 있다고 들었는데..
못찾겠어요.
제가 어제 마신 술로 하루종일 기어다니고 있는 기분이라
네이버 검색을 하며 "술이야기"를 적고 있었어요.
뭐 다시 찾아 쓰고 싶진 않고.. ^^
그냥 제 이야기나 하려구요.
20여년전 저는 맥주로 취해 본적이 없던
체질적으로 술을 잘 마시는 체질이였어요.
술을 마셔도 그 자리에서 잘 취하지도 않았어요.
여성들에게 많다던 "귀가본능"
저는 그 "귀가본능"이 대단했거든요.
술이 만취 될 때까지 잘 마시지 않지만...
가끔 스스로가 과하게 취했다 느껴지면
어느 순간 저는 집에 가고 있더라구요. ㅋ
집대문을 열기까지는 기억이 굉장히 생상한데
그 뒤가 끊어진 적이 몇번 있어요.
(소싯적 화장실에서 잠든 경험 다들 있으시잖아요??😁)
어제는 도대체 어제는.. 얼마나 마신건지?
그리 많이 마신것도 아닌데...
오늘 하루를 어제술자리의 연장으로 시간을 다 보냈어요.
저의 술잘마시는 체질이 바뀐거에요.
임신, 출산, 수유는 사람의 타고난 체질을 바꿀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가진게 틀림없어요.
두 아이의 임신,출산,수유로 5년정도 금주를 했는데..
그 이후로 마시는 술은 어쩜 그리 쓰기만 할까요?
(그 쓴 술을 20대때는 어쩜 그리 잘마셨던건지?)
숙취가 너무 괴로운 오늘이였어요.
주말이라 아이들,남편이 다 함께 하는 날인데..
미안한 마음 가득하네요. 😰
미안해도 복국이 너무 먹고 싶은 날이였어요. ㅋ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술을 별로 마시지 않는 편이라 끊을 것도 없는 타입이지만, 그래도 20대 휘청거리던 추억 떠올려보면 지금은 다 이불킥 나오죠^^;; 저도 두 아이의 엄마로서 임신, 출산, 수유가 체질을 바꾼다는 내용에 격하게 공감하며 댓글 답니다ㅠㅠ 남자들 군대 이야기만큼이나 임신, 출산, 그 후 몸의 변화 이야기 시작하면 엄마들 풀어놓을 이야기 한보따리 아닐까해요^^;; 팔로와 보팅합니다~ 소통하며 지내요^^
예~~~ 감사합니다..
^-^ 한보따리 풀 이야기 맞습니다.
Busy 오른쪽에 프로필사진 옆 화살표 누르시면
임시보관함나와요! ㅎㅎㅎㅎ
다음부터는 한번 확인해보세요
거기에 있었군요..
한번도 그 화살표를 안눌러봤네요. ㅋㅋ
글이 4개나 임시저장되어 있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
그 기억 다 있지요 ㅋㅋㅋ
술에 취해도 집가는 길은 멀쩡하다 문 여는 순간 ㅋㅋㅋㅋ저는 한잔이 간절했지만 아직 참아야 할 때라 ㅠ 숙취도 부럽네요 ㅎㅎ
아.. 안되요.. 숙취는 부러워 마세용~~~ 너무 힘들었어요. 이눔의 술을 끊어야해요.. ^^
고생하셨어요!
^-^ 감사합니다.
그러섰군요. 저는 필름이 끊긴다는걸 경험 할수 없을 만큼 마실수 없는 체질이라... 그 마음을 이해할수는 없지만 숙취가 있을때 먹는 복어국은 정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빨리 회복 하세요^^
북어국 말고.. 복국이요.. ^^
복국 진짜 시원하거든요. ^^
우리신랑이 술을 못마시는 체질입니다. ㅋ
숙취가 없어요. ㅋ 몇잔 마시면 세상 술 다 마신 얼굴을 하고 , 힘들어 하거든요..
숙취를 느낄만큼 못마시죠.. ^^
복국이었군요. 저는 북어인줄...^^ 신랑께서 저와 비슷한 체질이신가 보네요.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나중에 생각나 이불킥 하는 일도
술먹다가도 많고^^
저도 몇년 술을 안먹어서 그런지
이제 술먹으면 금방 취할거 같아요
아이들이 있어 챙겨주고 할일이 많죠^.^ 간밤에 과음함~그다음날~넘 힘들죠 그러다보니 점점 술과 멀어져서 지금은~아에 못마실정도~나이묵음 일케되나바염 -.- 젊을때 마시세염ㅎㅎ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전 세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빠지만..원치 술을
잘못먹어서 ..
육아힘들지만 항상힘내시고요
복국 꼭드세요
즐거운 주말 되시고요 스팀잇을 시작한지 얼마안된@kojiyoung시골청년 입니다.
나이가 들고 환경이 바뀌면 어쩔 수 없는 듯 해요....ㅎㅎㅎ
ㅎㅎ 술이 잘 받는 때가 있는거 같더라구요..... 저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조금씩 술 능력이 퇴화될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어이쿠..숙취하느라 고생이많으셨군요
다음주에 가족들과 기분 좋은 나들이로 이번 미안함을 풀어보셔요ㅎㅎ
저는 술은 잘 마시지 못하는데 좋아는 해요 ^^
화장실에서 잠든 기억, 문 닫자 마자 신발도 못 벗고 쓰러진 기억 ㅎㅎㅎㅎ
다 추억이네요~
저는 술은 약한데 숙취는 없거든요~ 그런데
얼마전에 지인이 만들어 선물해주신 담금주를 먹었는데
와우! 다음날 출근하면서 헛구역질 날 정도로 힘들었어요.
담금주가 독한건지 저도 이제 숙취가 생긴 건지 모르겠어요 ㅎ
술잘마시는능력도 안먹으면 자꾸 퇴화 되는거 같아요.
숙취ㅠㅠㅠㅠ 넘힘든거.ㅠㅠㅠㅠ
짱짱맨 태그 사용에 감사드립니다^^
울와이프도 저와함께 엄청난 주량을 자랑했는데.. 출산이후 급격히 실력이 줄어드네요.^^ 아쉽습니다.^^
숙취는 정말 ㅠㅠㅠ
저도 아이 낳고는 맥주와 와인 정도로 즐기고 있고 소주는 쳐다보기도 싫어요. 예전엔 왜 그렇게 소주를 잘 마셨는지 ㅋㅋㅋㅋ
그리고 다음날 숙취가 너무 괴롭다는 걸 잘 아니까 자체자제가 되더라고요~ 정말 힘드셨겠어요 ㅠㅠ
저도 예전엔 술이 센편이라 필름끊긴적이 없고 항상 얼굴도 제일멀쩡해서 티도안나고 제일 멀쩡해서 술취한친구들 뒤치닥거리다하고ㅋㅋ 술은 왜 그리 쓰고 맛이 없는지 분위기가 좋아다녔지 술을 좋아는편은 아니라 그냥 마셔도 안취할뿐 ㅎ결혼하고나서는 먹을일이 없네요 간간히 맥주한캔이 제일 맛있는듯요
두아이낳고 맥주맛을 알았네요ㅋㅋ
와.. 이렇게 또 반전있는 엠마님의 면모를 알게 되네요^^ㅋ 그런데 저도 복국 먹고싶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