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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니케(NIKE)샀는데 같이 온거야!"

in #kr8 years ago (edited)

제 주변에는 나름 공부를 잘 한 친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성인이 되고 친구들과 이야기하다가 공통적으로 발견한 것이 학생시절, 특히 초등학교 다닐때 공부때문에 쪽팔림을 당했다는 공통점이 있더군요. 한 친구는 초등학교 단짝이 있었는데 같이 놀던 친구의 아버지가 친구를 집으로 데려가면서 "저런 멍청한 녀석이랑 놀리마라"고 말했다던지 뭐 그런류였습니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구요. 어린 시절 그런 트라우마?가 공부를 잘하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소철님의 기억도 성장하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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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의 이야기와 곁들인 자신만의 멋진 정리가
제게 많은 여운을 남겨주었습니다.@enomujjass

무엇보다 어린 시절 인격형성의 기간을 지나며 자연스레 얻게되는 경험들로 인하여 지금의 저라는 사람이 만들어졌듯이
제게 멋진 답글을 주신 @enomujjass님 또한 유년시절 멋진추억을 갖고 계실거란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enomujj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