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메님 글이 뜸하다 했더니 여행다녀오셨군요!! 오키나와 여행기 볼 수 있는 걸까요? 기대가 되네요. +_+
얼마전 박준님 산문을 읽으면서 감탄한 적이 있어요. 제 문장이 너무 부끄러웠거든요. 책도 많이 읽고 글쓰기 연습을 더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지요. 여전히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쓰고 있지만... 그런데 쏠메님 말처럼 어느정도 경지에 오른다 한들 사람의 마음에 와닿는 글은 또 다른 차원의 일이기도 하네요.
첫 번째 독자인 나 자신이 내 글과 사랑에 빠질 확률을 높이는 일
보통 본인이 쓴 글은 재밌죠. 관대해지고 ㅋ 물론 가끔은 마음에 안드는 글도 있지만. 글쓰기의 가장 처음의 목적은 역시 자기만족인 것 같아요.
네 일주일동안 가족들과 신나게 다녔지요. 여행기라기 보다는, 중간중간에 생각했던 짧막한 단상 위주로 올릴 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한 느리고 단조로운 여행이라 여행기를 쓸 정도는 안 되는 거 같아서요.ㅎ
고물님의 글은 쉽게 마음에 와닿곤 합니다. 실제로 감정에 솔직하신만큼, 글쓰기에서도 자신을 솔직히 드러내니까, 무척 흥미롭고 술술 읽힙니다. 계속 그렇게 써주세요.
매일 즐기며 글을 쓰시는 것 같아서 참 보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