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알만큼 아시는 @thinky님이시라 잘 아시겠지만... 사실 제 128회 연속 100% 풀보팅은 객관적으로는 큰 도움이 안되었을겁니다. 정말... 해안가의 모래 한알과 같은 효과겠지요. 그렇지만 그렇게라도 수 많은 사람들이 집단보팅을 해준다면... 수백, 수천, 수만의 플랑크톤이 함께 해준다면 돌고래 정도의 보팅은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 했습니다. 상식적으로 불가능할 것 같지만 누구나 다 똑같이 그렇게 생가갛면 절대 불가능한 것이 될 것이고, 나부터 시작해서 함께 한다면 불가능할 것 같은 일도 가능하리라고 생각했었거든요.
역시나 제 바램과 예상대로 원만하게 명성도 회복이 진행되고 있는 과정을 봐서 기분 좋았습니다. 여러분들이 함께 도와주시고 많은 분들이 함께해서 정말 정말 생각보다 빨리 원상태(?)로 복귀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덕분에 저도 그 과정을 지켜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
네 물론 조금은 알지만,
결과주의자라고 주장하시는 김작가님과는 달리저는 결과 못지않게 과정이 더 중요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일인이라서요.그렇게 감동적인 프로세스를 벌써 옛날 일처럼 되돌아 보게 되다니, 참 여러가지 생각이 겹치네요 ^^ 모래알 처럼 채워주신 @flightsimulator님 같은 분들이 안계셨다면, 아마 원상복귀(보다 더 올라가는 ㅠㅠ)상태로 회복되는 가능성 조차 없었을거라는 점,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뉴비 분들의 한알한알 모래알이 너무나 감사했던 것이었고요.
그러게요. 벌써 며칠 전 이야기이죠? 스티밋 시계는 현실 시계와 달리 흘러가는 것 같아요. 정말 쏜살 같이 흘러가요. 우리는 2개의 세계에서 공존하며 살고 있어요. 가끔 시차를 극복못해 힘들지만요. 저도 결과 못지 않게 과정이 중요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1인이라서 공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