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잘 읽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취미로 관련자료를 수집하거나 입수하는 사람들을 소위 매니아층이라고 불렀으나 그 범위는 자신 혹은 지인한정으로 좁았습니다.
거기에는 아무런 보상이나 보수가 없었죠. 큐레이터는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만 활동하는 주로 해당분야를 전공한 사람들이 맡고있는 직업이었습니다.
하지만 각종 SNS나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취미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할 수 있게 되었고 특히나 스팀잇은 전문적인 지식을 표출함으로써 보팅을 통해 보수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말씀하신것처럼 전통적인 큐레이터의 틀이 무너지고 있는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해본 문제점은 스팀잇의 큐레이션 활동이 정기적인 보상이 아니라는 것과 해당분야의 지식에 대한 권위가 부족하여 폄하당할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를 극복하는것이 당면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좋은 코멘트 써주셔서 고맙습니다. 마지막 한계 부분, "권위"에 공감 합니다. 아직 사회에서는 가상 공간에서의 것을 권위 부분을오 포함시키기 어려운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