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겠군요. 저런 장화를 신었다가 넘어지면...ㅠㅠ
낚시 하니까, 갑자기 상념이 지나갑니다. 저는 낚시 할 줄 모릅니다.
작은 형 따라 가면, 작은 형이 바늘에 실 묶는 거 다 챙겨줘서, 저는 그냥 낚시대만 던지면 됐죠. 고기 낚이면 또 형이 다 수거해줬고...즐거움은 내 몫이고 수고는 형이 했죠.
그 후에도 바다에 여러번 나갔는데, 친구녀석이 작은 형처럼 해줬고, 어떤 때는 후배들이 작은형처럼, 친구처럼 해줬어요.
늘, 즐거움은 내 몫이었고, 고생은 형이, 친구가, 후배가 해줬어요.
그때는 몰랐는데, 연식이 드니까, 미안하고 고맙네요...없는 스달이지만 좀 나눠주고 싶은데, 요즘 스달이 지랄같아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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