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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부엉부엉_#4] 지금 만나러 갑니다...

in #kr7 years ago (edited)

라슈에트님 따님 잘 만나고 오세요^^ 따뜻한 이야기 좋은글들 너무 좋아요.

말도 안되는 고집을 부려도 되는 사람이 딱 한명 있는데 그 사람이 엄마라는 것을 아이가 알기에, 저는 언제나 그런 엄마로 있어주고 싶어요

저는 제 아이에게 이런 엄마였나... 돌아보게됩니다. 외동이라고 혼자여도 강하게 커야한다 생각해서 아이가 투정부리는 것을 그대로 받아주지 못했던거 같아요 ㅠㅠ 아직 어린아이인데 제가 마음을 너무 못읽어준건 아닌가 갑자기 겁이 덜컥... 아직늦은건 아니겠지요? 아이 이야기에 더더 귀를 기울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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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덧글 감사드려요!

늦다니요~ 좋은예감님 이미 잘 하시는 것 같아요. 아이가 하는 행동이 참 예쁜 것으로 봐서요~ ^^

사실 아이들 어릴때에는 좀 엄하게 하는 맞더라고요. 해도 되는 것과 안되는 것을 배워야하니까요. 다만 아직 어려서 실수가 많을테니, 좀 너그럽게 상황을 설명해주시고, 엄마가 화 난 것이 아니라, 자신을 사랑해서 잘 되라고 야단치는 것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인식하게끔만 유도해주시면 좋아요.^^

어릴때 바르게 사고하는 법이 제대로 잡히면, 그 담에 커서는 잔소리 안 하고 지켜만 봐도 알아서 다 잘 하더라고요.

부모의 길이 참 어렵죠? 언제나 인내와 너그러움과 사랑을 갖고 대해야하니까요. 하지만 그만큼 큰 선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화이팅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