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드립니다.
흑역사라 하면 너무 많아서 굳이 웃긴 얘기 하나 꺼내 보자면 술을 엄청 마시고 대리부르려고 전화를 했는데 아무리 해도 전화가 안되더군요.
그래서 옆에 친구한테 대리 좀 불러달라고 부탁했는데 친구가 저를 정색하며 쳐다보면서
야 너 왜 지갑들고 X랄 하고 있냐고 ㅋㅋㅋ
아 저는 지갑을 폰인지 알고 그렇게 전화를 하려고 했던 것이었습니다.
정말 필름이 끊겨서 아무런 기억이 안나야 정상인데 나중에 친구에게서 이 얘기를 전해 듣는순간 제가 했던 일들이 기억나기 시작하더군요.
무려 30분을 지갑들고 전화가 왠 안되지 하면서 혼자 바보 연기를 했다고 하는군요 ㅠㅠ
아 이것이 실화라니 정말 생각날때마다 자다가 이불킥이 절로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