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TvN 리얼리티 프로그램 '윤식당'이 화제입니다.
저는 이전에 시청하지는 못했지만, 시청률 14% 기록의 성공적인 시즌1 발리편의 후속작 입니다.
'윤식당'은 윤여정, 정유미, 이서진, 박서준이 해외에서 작은 한식당을 열고 가게를 경영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입니다.
'1박2일', '삼시세끼' 등 현장감 있는 프로그램을 히트시킨 '나영석PD사단'이 제작했습니다.
'윤식당2'는 스페인의 테네리페 섬, 그 속에 작고 예쁜 가라치코 마을을 배경으로 합니다.
테네리페 섬은 스페인의 인기있는 휴양지 중 하나로, 매년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카니발을 치르는 곳입니다.
매년 이 곳을 찾아오는 관광객의 수도 500만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이 섬의 북부 연안 지역에 위치한 가라치코 마을(정확히는 작은 도시)은 인구가 5000여명 정도 되는 마을 입니다.
최근 '윤식당2'의 배경으로 소개되면서 한국인 관광객이 이미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보여지는 가라치코 마을의 아기자기한 풍경과 예쁜 일상들은 여행자들의 호기심을 자극 합니다.
사실 '윤식당2'를 보는 시청자들은 모두 가라치코 마을에서 느긋한 여행 이상의 일상을 만끽하는 느낌을 받을 것 입니다.
윤식당이 선사하는 것은 일상 속 행복이라는 힐링포인트 입니다.
현지에서도 '윤식당'이 오픈하자 마을전체가 웅성웅성대며 기분좋게 들썩였다고 합니다.
한국인 시청자들에게 가라치코 마을이,
유럽의 '예쁘고 작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일상의 여유와 행복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게 해주고 판타지를 만족 시켜주는 존재였다면
현지 마을주민들에게도 이 '예쁘고 작은 한식당'은,
일상의 여유와 행복을 담아낼 수 있는 특별한 존재였을 것 입니다.
가라치코 마을에서 이 한식당을 운영하는 멤버와 그 포지션은 다음과 같습니다.
윤여정 정유미 - 요리사
이서진 박서준 - 웨이터
이들은 전문 요리사와 웨이터가 아닌데다, 영업 경험도 전무하지만, 열의와 성의를 다해 손님들을 응대하고 여러가지 상황에 대응합니다.
윤식당의 셰프 윤여정 또한, 40년차 여배우라고 상상하기 어려운 소박하고 겸손한 모습으로 정성을 다해 식당을 운영합니다.
한국사회에서 '도전'이라는 단어를 떠올린다면, 힘든 역경을 헤치고 밤낮으로 노력하는 어려운 장면이 생각이 납니다.
하지만 '윤식당'은 이 단어를 소소한 일상을 배경으로 어렵지 않게, 어쩌면 유쾌한 느낌을 줄 수도 있을 재미있는 의미로 풀어 냅니다.
우리는 이를통해, 도전을 두렵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재미있는 일이 많이 벌어질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이들은 어떤 날에는 가게 문을 일찍 닫고 회식을 하러 가기도 합니다.
손님들에게 칭찬도 받고, 너무 많은 주문에 힘들어 하기도 하면서, 점점 발전해 나가고 주민들과 관계를 맺어가는 이들의 모습을 보며
우리는 감정이입이 되어 함께 만족을 느낍니다.
'윤식당'은 우리에게
특별하지 않더라도 매일 겪는 일상 속에서 많은 보석 같은 행복과 재미가
이미 존재하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시청자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손님들이 나누는 대화에 집중하게 됩니다. 그리고 행복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그 것이 '이 작은 식당'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 입니다.
경쟁식당 오너셰프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인생 전체가 마냥 행복한 순간들은 아니었지. 하지만 나한테 필요한 순간들은 딱 잡아채고, 필요 없는 순간들은 버려야 돼. 그게 행복이야”
네잎클로버의 의미는 '행운' 입니다.
우리는 세잎클로버 속에서 네잎클로버를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리고 사방팔방 이미 펼쳐져 있는 세잎클로버의 의미는,
'행복' 입니다.
'우리가 주변의 행복을 놓치고 있지는 않는걸까? '
하고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것이 '윤식당'이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건내는 메세지인지도 모릅니다.
자체 최고 시청율을 경신하며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윤식당2'.
시즌3에는 어떤 모습이 펼쳐질지 더욱 기대가 됩니다.
<모든 사진 TvN 윤식당2 제공>
구웃러억님도 한번 행복의 기원이라는 도서를 읽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우리가 놓치는 행복도 있지만 이성에 가려진 본능일경우 인식조차 못하는 경우도 있기때문이죠...ㅎㅎ
처음 들어보는 책인데 뭔가 의미 있을 것 같네요~ㅎㅎ
추천 감사합니다~ 기회되는대로 읽어볼게요^^
평소 본능적 행위라고 하는 것들은 정말 인간이 인식조차 못할 수도 있겠네요ㅎㅎ
생각해볼만한 문제를 던져주셨네요!
TV 예능 프로를 봐도 별로 재미있다고 생각하던게 없었는데, 우연히 윤식당을 보고 푹 빠져버렸어요ㅎㅎ 외국 손님들이 생각하는 한국 음식에 대한 말 한마디도 궁금증을 유발하더군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프로!!
네 저도 원래는 tv를 잘 안보는 편인데
우연히 봤는데 재밌더라구요~
비빔밥, 잡채도 다시 보이고 먹고 싶게 만들더라구요:)
윤식당 저도 가끔 보는데 참 나pd 재능이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시즌 3가 어떻게 열릴지 궁금하네요
덤으로 스팀도 어떻게 변해갈지 궁금도 하구요 ㅋㅋㅋ
네 세련된 배경과 나pd의 인간미 있는 짜임새가 합쳐져 좋은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ㅎㅎ
스팀도 오르고 스팀잇도 더욱 활발해져야지요~
윤식당 어쩌다 토막토막 보게 됩니다.
윤여정은 배테랑 연기파 배우라 이 프로그램은
연기인지 현실인지 분간이 안 갑니다.
구수하고 솔깃한 장면이 나오지요.
감사합니다.
팔로우합니다.
맞아요 저도 매번 윤여정에 감탄해요~
좋아해주시고 팔로우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자주 찾아뵐 수 있도록 할게요:)
짱짱맨 태그 사용에 감사드립니다^^
짱짱 레포트가 나왔어요^^
https://steemit.com/kr/@gudrn6677/3zzexa-and
네 저도 감사합니다~
레포트 가서 볼게요
활기찬 한주 보내세요:)
윤식당1은 본방으로 다 챙겨봣는데, 윤식당2는 챙겨보지 않았어요. 1과 컨셉이 비슷해서라기보다는 , 1은 촬영배경이 제가 좋아하는 바닷가가 있는 동남아였기때문인것 같습니다. 여행을 가고싶은 마음을 대신 채워준달까요 ㅎㅎ 시즌3는 휴양지였으면 좋겠습니다.
시즌1을 시청하셨군요~
저는 발리편을 보지는 못했지만, 요번 시즌2랑은 또 다른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시즌3 휴양지편이 나오면 또 챙겨봐야겠어요ㅎㅎ
윤식당이 왜 인기있지하며 챙겨보는 것보다 TV에서 재방송 하는걸 지나치다 봤는데 별것 아닌 일상이지만 빠져들게 되고 미소짓게 되더라구요. 그게 이 프로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현대인의 바쁨을 대리만족으로 느끼게 해주는 ㅎ
네 맞아요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꿈같은 일상이라 더 대리만족을 하게되는 것 같아요~
최대한 여유를 가져가면서 살아봐야지요ㅎㅎ
윤식당 본방은 아니지만. 유투브에서 봤는데 재미있더라구요. ^^
네~ 저도 우연히 보다가 재미있어서 좀 더 보게되었네요^^
현실미있고 감성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보고 있지는 않지만
해당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PD가 굉장하다는건
알고 있네요..
잘 보고 가요
네 나영석PD 여러가지 인기 프로그램 많이 연출했지요~
1박2일의 큰 히트로 스타PD가 된 것 같습니다ㅎㅎ
연출하는 프로들이 인간미도 있고 재밌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