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를 낳고 아내가 1년 3개월 정도 육아 휴직을 하고 아내 복직전 제가 큰 수술을 해서 병가로 1년 9개월을 쉬면서 거의 육아휴직 처럼 보냈었습니다. 그러던 중 둘째가 생기고 전 복직을 하고 현재 아내는 올해 말까지 다시 육아휴직 중입니다. 의도하진 않았지만 제가 육아휴직아닌 육아휴직 기간을 보내면서 집에서 애보는 아내의 마음과 상황도 어느정도 이해하게되고 회사에눈치보며 목매다는 삶이 다는 아니구나도깨닫게 되고 아이와도 친해지게되고 좋은 시간을 가졌드랬죠^^ 저도 아무말 대단치...
진솔하게 댓글써주셨는데 이제 답변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여러가지로 힘든시기였겠군요. 저도 10년일하고 1년육아휴직때 처음 일없이 집에 있어봤는데 그게 그리 좋더군요. 하루가 천천히 흘러가는걸 즐기며 참 잘쉬었던 기억이 납니다. 쓰고보니 댓글 내용과는 전혀 매치가 안되는 답글이 되버린듯 합니다.
저는 그랬다구요^^
네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