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잎은
한 상 유
떨어지며
제 몸에 부딪고
스치는 바람에 부딪고
오르는 햇살에 부딪고
저들끼리 부딪고
무정하게 돌아선 뒷모습에 부딪고
차마 떨어지지 않는 발길에 부딪고
거기서 흔들리는 서넛 푸름에 부딪고
왈칵 주저 앉아버린 높이에 부딪고 또
부질없이 흐려지는 내 눈길에 부딪고
하냥 은행나무 잎 밤나무에 부딪고
오디나무 잎 찔레꽃 아문 자리에 부딪고
밟히는
갈잎은
한 상 유
떨어지며
제 몸에 부딪고
스치는 바람에 부딪고
오르는 햇살에 부딪고
저들끼리 부딪고
무정하게 돌아선 뒷모습에 부딪고
차마 떨어지지 않는 발길에 부딪고
거기서 흔들리는 서넛 푸름에 부딪고
왈칵 주저 앉아버린 높이에 부딪고 또
부질없이 흐려지는 내 눈길에 부딪고
하냥 은행나무 잎 밤나무에 부딪고
오디나무 잎 찔레꽃 아문 자리에 부딪고
밟히는
시와 사진이 정말 잘 어울리는 군요. 잘 읽고 보팅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Dear steemer,
nice post and I followed you :) Please follow me :)
Thank you for your visiting.
먼가 가을이 생각나면서, 벌써 기다려집니다...
지난 가을은 뭔가 되새겨 볼 것이 많은 계절이었습니다.
잠시 지난 가을이 눈에 어립니다.
가을에 시 많이 쓰셨지요:)
사진 때문인지 가을이 올 것만 같은 기분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을을 좀 좋아라해서.. 더 기분이 좋게 느껴지는 듯 하네요~^^
끝내주네요.
멋지네요.
올가을에 걸을수 있겠죠
시도 멋지고 풍경도 멋지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