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잠자리잡기 버닝 @부엉배마을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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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배마을
photo by @hjk96


아침밥을 먹고 곤충타령을 하는 유빈이를 데리고 논두렁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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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수놓은 잠자리를 보니 아이가 흥분하기 시작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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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라 좀 쉬고 싶은것도 사실이지만 잠자리 잡기에 열정을 불태우는 아이를 보니 잘 데리고 나왔구나..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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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과거를 돌이켜보면 어릴적 잠자리에게 참 몹쓸짓 많이 했었네요.

잠자리 손바닥에 알 놓게 하기
잠자리 두마리 실로 엮어서 날리기 등등

오늘 유빈이는 잠자리 수마리를 잡고 다시 훨훨 날아가도록 풀어주었어요.

과거의 엄마보다 곤충을 사랑해주는 착한 아들에게 칭찬을 해주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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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덕분에 동심으로 돌아가는 순간이 많아지는것 같아 감사한 일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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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잠자리 한두마리가 날아다니더니 그곳에는 꽤많아보이는군요.
저도 어릴적 추억이 새록새록나네요.~^^

요즘은 참 보기 어렵죠 도심에 사는 아이들은 이렇게 자연속에 있는 아이들은 정서적으로 참좋은듯 해요

저도 어릴적 시골에 살땐 곤충이나 동물들한테 어찌나 나쁜짓으르많이 했던지요 ㅎㅎ;
왜 그랬을까요...

아이가 잠자리 잡고 노는 사진이 힐링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일요일 되세요

어릴 때 잠자리를 무지 괴롭혔었지요~!!
가만보면 요즘 아이들은 자연도 동물도 참 아낄 줄
알더라구요~!! 날씨가 무척 화창하네요~
제주는 몇일째 흐리고 으스스 하답니다~
3일전엔 에어컨 틀고 잤는데 어젠 이불 꽁꽁
덮고 잤네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유빈이가 아주 신나는 하루를 보낸것 같아요~~^^
자연를 듣뿍 느겻겟어요. ~~~~

벌써 잠자리가 날아다니는 시즌이군요 ㅎㅎ 저도 어렸을때 많이 잡았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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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채집한다고, 뛰놀던 생각이 납니다... ^^;

잠자리 많네요.ㅎㅎ 저도 어릴적 시골가면 잠자리랑 개구리, 메뚜기등.. 참 많이 잡으며 놀았죠. 그때가 좋았는데... T^T

해맑은 미소가 왠지 상상가네요ㅎㅎㅎㅎ 저는 곤충을 너무 무서워해서ㅠㅠ 나중에 아이가 잠자리 잡아오면 도망가버릴 듯..해요...ㅋㅋㅋㅋㅋ

역시 아이들은 자연과 어울려야되는 것 같아요 ㅎㅎ
잠자리떼 오랜만에 보니 동심으로 돌아간거 같네요^^

요즘에는 잠자리 보기도 쉽지 않네요.ㅠㅠ

푸르름 보니 마음이 한결 시원해지네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햇을꺼 같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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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언제해보고 안해본 곤충채집인지... 완전 동심으로 돌아가는 거 같아요 ㅎㅎ 보는저도

부지런한 엄마에 아이의 행복이 성장해가네요! 최고! ㅎ

잠자리채 탐나네요 ㅎ ㅎ
잠자리도 아이가 너무 즐거윘을거 같아요
오랜만에 잠자리를 많이 보내요

어머나~
저도 어제 잠자리 오랜만에 보면서 어릴적 야기했답니다

유빈이는 좋을거 같아요 ㅎㅎ 반님이 재미있게 놀아주시는거 같습니다^^

벌써 잠자리가 많이 날아다니더라~
시간이 이리 빠르다니 ㅠㅠ

나도 어릴때 잠자리에게 몹쓸짓하던거 떠오르네 ㅋㅋㅋㅋㅋㅋ

모기의 천적 잠자리.. 인간에겐 그렇게 도움을 주는 곤충인데, 저도 어릴 때 참 몹쓸짓을 많이 했네요. ㅠ ㅠ

곤충 사랑하는 유빈이... 잠자리랑 같이, 잘 논 그 시간도 좋은 추억으로 남겠죠? ^^

요즘 도시 아이들 곤충에 대해 엄청난 공포심을 느끼더라구요. 어릴 때 이런 체험을 해 봤어야 하는데 경험이 없으니 막연하게 공포를 느끼는 것 같아요.

오오 아까 아내랑 저녁 먹으러 가는 길에도 하늘에 잠자리가 가득이더군요 +_+ 아내는 징그럽다고 하지만 ㅋㅋ 어릴적 생각이 잠깐 났던 순간이었습니다 ^^

아 저도 어릴 때 지방에 살고, 할머니댁은 근처의 좀 더 시골이었는데....시골 기억이 커서도 아주 생생해요. 저희 아이도 이렇게 시골에서 여러 좋은 경험들 시켜주고 싶어요. 저도 잠자리, 쥐며느리한테 몹쓸짓 많이 했...ㅠ

쥐며느리 ㅋㅋㅋㅋ

몸을 말아봐 하면서 ㅋㅋㅋㅋ

정말 추억 돋네요 ^-^

...ㄷㄷㄷ 개미도 못잡는 엄마와.. 파리도 무서워하는 딸..ㅋㅋ
우린 언제 곤충과 놀게 될까요??ㅋ

딸이니 곱고 예쁘게 커야죠
벌레나 징그러운 것을은 남자들이 잡아줘야합니다 ㅋ
암요 ㅋㅋㅋ

우리때는 다 그렇게 놀았는데.
지금생각하면 넘 잔인한 일도 많았어요^^;;
유빈이는 곤충을 사랑하는 아이~
우리 1호랑 아마존에서 만나요^^~~

ㅎ~저도 잠자리 오랫만에 보는데요
예전 저도 어렸을적 셀수없이 잠자리가
날지 못하도록
잠자리 날개를 마구 떼며 놀았답니다.^^
''잠자라~고땐 쩡말~쏘오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