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어느날... 한국 거래소에서는 더이상 흥미로운 코인이 보이지 않아 해외거래소인 폴로닉스로 눈을 돌렸다.
600여가지의 코인이 나를 반겨주었지만 과연 무엇을 사야할지 감이 오지 않았다. 어떤 것을 사야할까... 고민을 하다 간단하게 3가지 조건에 해당하는 코인들을 찾아보았다.
1. 초기 발행하고 나서 높은 가격을 도달하였던 적이 있는가
2. 최근 1주이상 폭등한 적이 없었는가
3. 100위권 안에 드는 코인들인가
경제에는 문외한인지라 그냥 느낌가는대로 이 3가지 원칙대로 코인을 추려보았고 그 중 눈에 띈것은 Lisk.
이름부터 뭔가 내 돈을 다 갉아먹을것 같은 느낌이다.
Lisk의 전체 기간 차트를 보았다. 초반에 저렇게 높은 상승세를 보였던 전적이 보이지만 현재는 그에 미치지 못한 것을 알 수 있었다.
한번 최근 1주를 확인해 보았다.
상승세를 보이긴하지만 미친듯한 폭등은 아닌 듯 보였다.
자 그러면 그래도 이 코인으 어떤 코인인지 간략히라도 알아보기위해 검색을 해보았다. 스팀잇에 검색하니
@kyh555 이 분이 LSK 코인에 대해 친절하게 정리를 해주신 것이 있었다.
https://steemit.com/kr/@kyh555/lisk-lsk
정독을 3번한 결과 이더리움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좀 더 폭 넓은 어플리케이션에 활용을 할 수 있어보였기에 나름 미래가능성이 보였다.
다른 것들을 좀 더 살펴보았지만 아직 지식이 전무한 상태라 이해할 수 없는 내용들이 그득그득하다.
"그래 이 코인이다. 한번 시험삼아 넣어보자! "
생애 첫 해외거래소에서 구매한 코인. 해외거래소에 있던 돈 전부를 털어넣어 LSK를 구매하였다.
얼마 없던 돈을 넣은지 몇일이 지난 후 심심해서 시세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미친듯 폭등하고 있었다.
수상하여 검색을 해보니 별다른 호재는 보이지 않는다.
아... 어찌할 것인가....
"수상하다. 다 빼버리자. :9
짧았던 5일이었지만 행복했다 Lisk."
그렇게 청산하고 나오니
간단히 계산해보니 87%이익을 첫 거래로 얻게 되었다.
아 이것이 초심자의 행운이구나를 느낄 수 있었다.
그와 동시에 난 이 이후로 더이상 벌 수 없단 것을 직감적으로 느껴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그 느낌은 현실이 되었다.
스트라티스가 유망해 보이고 이제 어느정도 안정기를 되찾은 것 같아 구매를 하였다.
내가 사자마자 갑자기 신나게 하락을 하기 시작했다.
최소 3달을 바라보고 산것이지만 사자마자 가격이 떨어지는 것을보니
덩달아 내 얼굴에서 눈물도 같이 떨어지는게 느껴진다.
이 짧은 1주일동안 나름 재밌는 경험도 하였고 좀 더 공부가 필요한 것을 느끼게 되었다.
아직도 이 코인세계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으니 이 얼마나 즐겁지 아니한가.
모래사장에서 옥석을 찾는 느낌이지만
그 옥석을 찾았을 때 느끼게 될 그 짜릿함이 기대된다.
p.s 참고로 제가 한 방법은 절대 합리적인 이유가 없으니... 따라하지 마세요! 위험합니다!
투자일지 잘 봤어요~
전 초심자의 행운도 없었네요 ㅋ
팔로우 하고 갑니다
redjm29님도 곧 행운이 찾아올거라 생각합니다!
괴장한 경험을 하셨네요
경험담 종종 올려주세요
넵 소소하게나마 2주 또는 한달 단위로 한번 경험담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