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패혈증 그리고 초심初心

in #kr7 years ago

그럼 면역력이 약하다고 죽을 확률이 더 높거나하진 않은건가요? 단순히 면역력이 약해 염증을 이기지 못하고 죽는건줄 알았는데 좀 더 복잡한 과정이 들어있었네요 ㄷㄷ

Sort:  

날카로운 질문이라 저도 몇가지 문헌을 참조하여 fact를 확인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면역력이 약하다는 표현을 정량적으로 계산할수 있다면 좋겠는데 임상의학에서 쉬운일은 아닙니다. (정확히 저의 분야는 아닙니다. 요새 무슨 건강검진때 면역력을 잴수 있는 수치가 있다 광고도 하는데.. 많은 의사들이 크게 신뢰하지 않을 것입니다.)

  2. 면역력이 약한 경우로 항암치료중인 암환자가 있습니다. 이 경우 일반인보다 감염에 취약합니다. 예를들면 폐암환자는 일반인보다 높은 빈도의 폐렴을 경험합니다.

  3. 두번째로 암환자는 패혈증에 더 높은 빈도로 노출되고 사망률은 증가합니다. 고형암보다 혈액암에서 그 빈도와 사망률은 더욱 높습니다.

  4. 결론 : 낮은 면역력은 높은 감염빈도와 관련이 있습니다. 낮은 면역력은 높은 패혈증의 빈도 및 사망률과 관련이 있습니다.

호오.... 장문의 자세한 덧글 감사합니다! ㅎㅎㅎ 폐혈증에 걸린 이후 면역력의 차이는 측량이 어렵고 평소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감염이 잘되기때문에 사망률이 더 높은거군요! NK세포검사 이런것들 많이들 하던데 신뢰도가 별로인가보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