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선무님 그런데 제가 이해한 부분과 좀 다른 부분이 있어 조심스럽게 말씀드려보고자 합니다.
커뮤니티 혜택 애플리케이션 (Community Benefit Applications)
블록 생산자를 선출함과 더불어, EOS.IO 소프트웨어의 사용자들은 3개의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스마트 컨트렉트)을 선정할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은 설정된 연간 토큰 공급량에서 블록 생산자에게 지급한 양을 제외한 토큰을 가지게 됩니다. 이 스마트 컨트렉트들이 받는 토큰의 양은 각 어플리케이션이 토큰 소유자들로부터 받은 투표 수에 비례하여 결정됩니다. 선정된 애플리케이션 혹은 스마트 컨트렉트는 토큰 소유자들의 투표 결과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이오스 토큰 사용자는 블록생산자로 출마할 수 있고, 블록생산자를 선출할 수 있으며 3개의 커뮤니티 앱을 선정할수 있습니다. 이오스 블록 생산자들이 제시한 값의 중앙값으로 정해진 5%이하의 신규 발행 이오스 토큰 중 일부만 블록생산자에게 지급되고 나머지 토큰은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들이 받은 투표수에 비례하여 지급받게 됩니다. 이것은 댑 개발자가 이오스 토큰 소유자에게 많은 투표를 받게 된다면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오스 기반 댑 사업자의 수익모델이 되는 것입니다. 이오스 댑 개발자는 더 많은 투표를 받기 위해 더 좋은 댑을 개발하는 동기가 됩니다.
저 부분은 제가 이해하기로는 EOS 의 자체적인 커뮤니케이션 앱을 3개 만든 다음 그 커뮤니케이션 앱을 EOS 의 발전을 위한 정당과 같은 의미로 만들겠다는 내용이 아닌가 싶습니다. 실제 EOS 토큰 보유자는 자신의 투표권을 각각 정당 형태의 3개의 커뮤티케이션 앱 중 하나에 할애하고 가장 많은 사용자의 지지를 받는 커뮤니케이션 앱에 기여한 사용자들은 스티밋 처럼 EOS 보상을 받는 체계가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잘못 이해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만 여러모로 스티밋 형태의 민주적 DPOS 시스템을 철저히 염두해두고 만들어지는 것 같네요. 항상 글 잘 보고 있습니다. ^^ 풀보팅 드립니다.
그렇게 해석 하실수도 있다고 봅니다. 선정된 스마트 컨트렉이 투표에 따라 결과가 바뀔수 있다는 것은 3개 이상의 댑이 경쟁하는 것으로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블록원도 댑을 만들어 경쟁에 뛰어들수 있지만 그들은 이오스 개발에 집중하는 것이 더 현명한 일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블록원도 알고 있을거구요. 댑들간에 경쟁을 수익모델로 경쟁시키고 당연히 댑 개발회사는 자신들이 보유한 코인으로 자신에게 투표할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수익은 확보하게 됩니다. 이더리움이 이오스와 댑 경쟁에서 이길수 없을거라고 제가 생각하는 이유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음.. 제가 인용드린 부분의 백서상 기술은 단순히 Dapp 에 대한 부분이 아니라 관련 부분은 EOS 상의 민주주의 구현에 초점이 맞춰진 부분이란 생각입니다. 관련 부분은 일반적인 Dapp 개발자들에 대한 부분이 아니란 이야기로 해석됩니다.
음..그리 생각하실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만일 블록원에서 만드는 민주주의용 댑을 의미한다면 인플레이션되는 5%의 신규 이오스 토큰 중 블록생산자용을 제외하고 블록원이 모두 가져간다는것이 되므로 논리적으로 말이 되지를 않습니다. 그리고 만일 그러하다면 이오스 토큰의 미래는 어두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트케쉬는 신규채굴 수량의 일부를 개발자들에게 가도록 되어 있는 부분 때문에 바로 제트케쉬 클레식이라는 코인이 등장한 사례가 있습니다. 블록원은 이미 자금모집단계에서 충분한 돈을 벌었기 때문에 신규 코인을 받아갈 아무런 명분도 없습니다. 물론 그들이 댑을 만들어서 다른 댑들과 경쟁한다면 그것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오스 블록체인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만일 @indend007 님의 해석대로라면 이오스 블록체인의 인플레이션을 5%정도로 예상하고 이중 1% 정도를 블록생산자에게 분배하고 4%를 블록원이 챙긴다면 25년 후에는 블록원은 이오스 토큰의 절반이상을 보유하게 됩니다. 이런 설계는 한다는 것이 말이 되지를 않는다고 저는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