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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여섯색깔 생각의 모자(Six thinking hats)를 써보자 - 색다른 토의 기법

in #kr7 years ago

어려서 부터 토의나 토론에 대해 많이 접해보지 않은 채, 입시위주로 주입식 공부와 경쟁으로 순위를 정하는 교육을 받아서 그런지, 다름에 대한 인지와 수용에 대한 자연스러움이 많이 없는 사회적 분위기입니다. 상하관계, 갑을 관계 그리고 대립과 편가르기가 일상을 지배하는 느낌에서 올바른 토의와 토론에 대한 많은 교육과 기회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도 부모로써, 아이들을 잘 가르쳐야 하지만, 흔히 말하는 눈높이 교육이라는 것에 익숙치 않다보니, 어른입장에서 아이들의 실수에 엄격하기만 한게 아닌지 반성도 해봅니다.
아이와 부모가 서로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이야기 하고, 맞고 틀림의 문제가 아닌, 서로의 생각을 들어주고, 이해하는 것....어쩌면, 그런 일상의 대화도 보다 나은 토론과 토의를 잘 하게끔 하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여섯색깔 생각의 모자기법으로 보드게임을 만들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좋은 글 입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