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리저리 몸과 마음이 내 의지와 상관없이 망가져가고 있다. 그걸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은 그걸 바로잡고자 하고...
여러모로 난 나쁜 사람이다.
.
.
.
.
그리고 복도 많은 사람이다.
조금 전 이전 회사의 관련 업체의 과장님이 나를 보러 직접 왔다. 나를 참 잘 봐줘서 "형님"이라 호칭하고 내가 그 회사를 나와서도 한번씩 나를 찾아준다.
엊그제 오늘 점심을 같이 하기로 약속을 잡았다. 가끔식 나를 찾아주는것에 대한 조그만한 것이라도 보답?이란걸 하고 싶었다. 그래서 요즘 손이 심심해 만져보는 플라스틱 키트를 만들어 차나 책상에 심심풀이로 놔두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어제 하나를 구입했다.
손바닥 반만한게 어찌나 붙혀야 할곳이나 디테일이 심한지.... 그러나 내일 선물로 주었을때 좋아해주는 모습을 상상하며 나름의 완성?을 하였다.
오늘 집앞에 도착했다고 했을때 그 선물을 들고 나가지 못했다. 내가 생각했던 어제의 그 생각과 느낌이 달라졌다라고 할까....
그런데 지금 이렇게 앉아 글을 쓰고 있는 상황에선 마음속에 아쉬움이 그득 하다. "줄껄... 무슨말을 하더라고 줘볼껄..." 이라고 혼자말을 해본다.
그리고 고마움에 한참 지나 메세지를 남겼다.
'한번씩 찾아주고 연락줘서 고맙습니다. 조만간에 시간 한번 맞춰봅시다. 저녁에 간단히 소주한잔 대접할테니 ^^'
직장에서 나오고나면 그 직장에서 알던 사람들과 관계가 끊기는 경우가 많은데 직장생활 성공적으로 하셨나봐요
성공은 아닌듯 하고... 그 많은 인연중에 저와 연이 닿았던 사람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Sadly i cant read anything here but this is one good looking model!
Thank you. It was a just for gift. also first time this type. it must be one of good kits.
@joeycho
밀레니엄 팔콘이군요!!
ㅎㅎㅎ 좋은 인연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오...직접 만드신..? 멋집니다. 보팅드려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