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성문제가 힘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유가, 사회의 동물적인 부분은 동일하게 갖고 있는데 힘이 있고 더 여유롭기 때문에 욕망으로 대상을 해코지 할 수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장자연 사건 밑에 이런 코멘트를 달아주시면 어떡합니까. 여자는 상대적으로 힘이 약하니까 성상납, 성폭행을 당해도 된다는 논리인가요? 이게 맞는 논리인가요?
이런 의도가 아니였다면 꼭 글 수정을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미투 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와중에 이런 글을 보게 되다니 너무 끔찍합니다. '사회연구'라는 제목을 달았으면 적어도 '팩트'를 적어주셔야죠.
장자연이 당해도 쌌다! 라는 말을 한것은 아니고 사회가 힘의 질서하에 가고있다는 것을 말하려고 넣은 것인데 부주의하긴 했나보네요~근대 뭐 사실 항상 반론은 달리니까요.
장자연이 불쌍하지 않다는 뜻이 아니고 함부러 사람을 그런 자리에 올려놓고 인기를 얻게끔 한 주변 환경이 문제였다는 것이지요.
'함부로 사람을 그런 자리에 올려놓는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요? 장자연씨가 스스로 연기자가 된게 아니라 남이 시켜서 한건가요?
여기자든 누구든 혼자 되는 법은 없으니까요. 주변의 뒷바라지와 사회의 받침이 되어줘야하죠.
혼자 연기자가 된게 아니니까요. 연기자뿐만 아니라 지식인 기업가 어느자리에서든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어느 자리에 올랐을 때는 그 자리에 있음으로써 갖는 영향력과 경제, 그리고 그 자리에 있음으로써 접하게되는 환경과 사람이 있습니다.
아무나 아무자리에 앉히고 키우면 사회에선 사고가 일어나죠. 그게 누구의 어느 자리이든지 말입니다. 사회의 책임이다...이 소리 입니다.
그런 의도를 게시글에도 풀어서 써주셨으면 좋았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계속 이렇게 글을 쓰신다면 언젠가 미투운동에 대해서도 다뤄보시는건 어떨까하네요
제가 무작위로 질문받는 시기가 있습니다. 그 시기에 질문이 들어온다면 미투운동도 다루게 되겠죠, 원래 게시글은 뇌피셜입니다. 혼자쓰니까요. 이런식으로 반론들을 받아들이다보면 시간이 지나면서 제 문체도 차차 순화될것같습니다.
연구는 혼자생각하는 것이 아니고 여러명이 같이 해야 연구라고 생각해요. 저도 제 생각이 아니라 어디서 듣거나 배운것으로 글을 쓴 것이라서요~사람들 반응이 어떨지 글을 쓰기전에 미리 생각한다는게 생각보다 어려운거같더라고요~
여성이 사회에서 약자인것이 그래도 된다! 라고 말한것은 아니고 그럴수밖에 없이 굴러갔다라는 거죠.
조직사회와 힘의 사회에서, 힘이 필요한 건설하고 팽창하는 사회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유리하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죠.
게다가 지금까지 남자들이 여자보다 사회와 조직을 운영하고 이끄는 주체들이었으니 유리장벽이 두꺼운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렇다고해서 그게 정당하다는 것은 아니고 여자들은 여자들의 일이 있다는 것이지요. 집에서 밥하고 빨래하는게 여자들 일이라는 것은 아니고요, 사회에서 남성들이 지나치는 것을 한번 살펴보는 것이 여자란 소리입니다.
예로 지금 노조들의 분쟁같은 것은 남자들이 조직의 팽창을 위주로 일을 하다보니 직원을 아끼는 것이나 그의 어려운 것이나 하는 것을 볼수없었던 것에서 일어나는 거라고 생각해요.
옛날에는 여자들이 그런것을 했었다고 하더군요. 내조라는 것이 원래 일반노동자 계층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고...그러더군요. 남성은 주로 조직이나 힘을 팽창시키거나 국정을 운용했었다면 여성은 그 밑의 직원이나 임원들을 잘 봐주고 특히 제벌가등에서는 별장이라던지 홀에서 거래처라든가 직원들이라던가 임원들을 한번씩 불러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가족들 걱정도 해주고, 선물과 함께 덕담도 해주고 그런식으로 큰 조직을 이끌땐 내조할 여성과 조직의 방향을 잡고 팽창시키는 남성의 역활이 나뉘는 것이라고 배웠습니다.
나를 잘 살펴주고 내 가정을 알아주고 봐주는 사람에게 내 잣대를 세워서 돈을 더달라고 시위를 한다?? 있을수있을까요??
아무래도 제가 경험이 없어서 보아야할것을 미리 못보고 지나쳤다가 구설수나 공분을 사거나 오해를 받는 경우는 당연히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해요~
이 긴 답글에서도 허점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어디서 듣거나 배운것'에 대한 출처를 명확하게 남기거나 참고문헌을 게재해주세요. 그럼 사회연구라는 단어를 안쓰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학부생때도 사회연구를 했었지만 이런식으로 무성의하게 하진 않았습니다. 심지어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글이고, 실제로 남녀 차별에 대한 피해망상이 아니라 실제로 피해를 당한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당신이 겪지 않았다고 없는 일로 만들지 마세요. 경험이 없으시다면 적어도 찾아보는 성의는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또한 여성의일 남성의일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한 인간이 성장하는데, 타고난 성질보다 가정 환경, 교육, 사회적인 분위기, 문화 와같은 외부적 요인이 크게 작용합니다. 예를들어 오빠가 있는 여동생은 오빠가 게임을하고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고 같이 따라하며 '남성의 일'을 잘하는 여성으로 길러질수 있습니다. 그런 여성이 이 세상엔 너무나도 많고 물론 그런 남성도 많습니다.
이 글에서 빠져버린 '성소수자'는 어떻게 설명하실 건가요. 트랜스젠더 분들은 그럼 어디에 속하나요. 이런 답글들을 단순 '구설수'나 '공분'으로 치부하지 마시고 한번 더 생각해주세요.
책이나 언론, 혹은 데이터에서 얻은 지식도 반쪽. 경험으로 얻은 지식과 능력도 반쪽이긴 매한가지 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여성스러운 남자나 남성적인 여자가 있긴 하지만 기본적인 신체구조와 능력, 뇌구조와 특징에서 둘의 특징이 크게 다르다는 것은 사실인데 설령 남자일을 잘하는 여자가 있다고 해도 남자를 따라가긴 힘들다는 거죠.
운전을 누가 잘하나요? 같은 무게의 짐을 들때 누가 더 잘들까요? 공감과 대화는 누가 더 유리할까요?
이건....상식적인거 아닐까요?
연구는 많은 이들의 반론과 의견을 모으고 수정해나가는 것이 연구이지 자료만을 가지고 시행하다보면 그것도 반쪽인지라 놓치는게 있는건 똑같은 겁니다.
다시 댓글 달겠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리겠지만 위에 위니님 글 본문에 달린 댓글과 대댓글, 그리고 대화하며 여기달린 댓글들을 다시 읽어보세요.
전 분명히 혼자쓰는 글은 뇌피셜이라고 했습니다. 여러사람들의 상식과 논의가 모여야 연구죠. 맞지 않은건 맞지 않다고 하면되고 서로 대화하면서 시정된부분도 분명히 여러부분입니다ㅎ
상대가 짚어주면 저도 짚어주고 그러면서 납득되는 것은 서로 인정하는 방식이지요.ㅎ 아니라고 생각하는 부분과 본인이 주장하고 싶은게 있다면 분명하게 말씀하시기바랍니다.ㅎ
남자들의 운전능력이나 여성의 근력 사고방식의 차이는 지금도 학자들에 의해 연구되고 있고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퍼져 상식으로 고착되었습니다. 제 뇌피셜과 저만의 상식이 아니지요.
네 저도 정신없는 와중이라 짧게 남겼네요~ 윗 댓글은 수정했습니다
아뇨 뭐 괜찮습니다. 수정안하셔도...맘대로 하세요.
처음부터 이럴려고 올린 포스팅이니 어지간한거에 예민하게 반응안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