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인의 가격이 변화무쌍하다. 단순하게 BCC의 포크가 되는 시점까지 비트는 상승하고 알트코인들은 꾸준히 하락할것이라 생각했지만 어제 이더리움의 한차례의 반등이 있었던 점 그리고 비트코인의 가격또한 꾸준히 상승하지는 않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는 최근시장이 예측 불가능의 시기라고 생각한다. 이런상황에서 용감하게 8월 1일 이후의 상황을 이야기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알트코인들도 이더와 비슷한 움직임으로 보여질 가능성이 높아 이더를 중점적으로 설명하며 개인적으로 주목하는것은 3가지이다.
첫째, ETH/BTC 비율의 비 정상화
비트코인의 불확실성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했던 7월이 거의 지나고 비트코인은 예전의 최고점인 $2700 대로 들어와있다. 6월 13일에 지금과 비슷한 가격대였지만 ETH/BTC 의 비율은 천지차이이다.
빨간 줄이 쳐져있는것처럼 0.14 에서 0.07 거의 반으로 줄어들었다. 6월 13일의 이더와 7월 31일의 이더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을까? 물론 0.14가 과도하게 오른것이라 해석할 수 있겠지만 그렇다하더라도 0.07은 과도하게 하락중이라 생각한다. 이더의 가격이 과소평가되어있다는 생각이 시장에 만연하다면 BCC의 이슈또는 비트코인이 안정화된 후에 돈은 넘어올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더는 메트로폴리스에 가까워지며 Raiden에 가까워진다. 7월 31일의 이더가 6월 13일의 이더보다 개인적으로는 가치가 더 크다고 생각한다.
둘째, 비 이성적인 비트코인의 렌딩비율
현재 폴로닉스의 비트코인을 빌리는데 하루에 4%가까이 내야한다. 즉 마진트레이닝을 하기위해서는 4%가 넘는 이자를 내면서 비트코인을 빌려야한다. 비트코인을 사용한다는 이야기는 공매수를 사용한다는 이야기이며 이는 공매수를 하려는 수요가 굉장히 높아졌다는것을 말한다. 공매수에서 이익이 나기위해서는 물론 이더 및 알트코인이 비트보다 가치가 높아져야하며 3%가 넘게 이자를 내면서도 빌리려한다는것은 이더 및 알트코인의 가치가 비트보다 높아진다는 예상이 굉장히 높다는 뜻이다. 물론 폴로닉스에서는 BCC를 공급하지 않기때문에 공급이 낮아 이자의 비율이 높아졌다고도 볼 수 있지만 그래도 계속해서 거래가 지속되는것을 보면 수요가 낮다고는 보기힘들다. 하루에 4%는 복리를 제외하고도 일주일에 28%의 이자다. 비트코인의 이슈이후에 ETH/BTC 비율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는 이유이다.
셋째, USDT 의 자금
물론 ETH/BTC가 지금보다 상승한다고 해서 이더의 가격이 오른다고 예상하긴 어렵다. 비트가 하락할수록 이더의 가격도 하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비트코인의 가격이 8월 1일 이후에 하락하는지의 예상도 하기 어렵다. 많은 분들이 비트코인의 하락을 점 치고 개인적으로도 그럴 확률이 꽤 있다고 생각하지만 변수가 있다. 지금까지 나와있던 자금들의 재유입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7월 20일까지는 USDT로 자금이 계속해서 들어왔지만 그 이후로는 변동이 크지않다. 비트코인이 안정화 된 이후로 자금이 들어온다면 수혜는 크게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까지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Tether의 거래볼륨이 비트 에서 40% 이더에서 20%넘게 거래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이야기한 3가지 이유로 인해 장기적으로는 이더의 가격이 오른다고 믿는다. 적어도 지금의 비트대비수준은 아니라고 확신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이 8월 1일 직후에 일어날지 아니면 BCC가 전부 뿌려진 후에야 일어날지, 비트코인의 세그윗이 활성화된후에 일어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현재 BIP 141 락인은 약 10일 후에 일어나며 무리없이 진행될 듯 하다. 세그윗의 활성화후에는 비트코인의 이슈는 11월로 미뤄지며 다시 시장은 비트 외 코인에 눈을 돌릴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두번째 지적하신 비정상적인 랜딩이율은 공매수의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만은 아니라 폴로닉스에서 BCC를 지급하지 않을것 같다는 예상에 기존에 BTC를 랜딩해주던 사람들이 BCC를 지급하는 거래소로 옮겨갔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따라서 폴로닉스에 BTC랜딩 공급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이율이 올라갔다고 보는게 더 정확하다고 봅니다.
저도 이쪽에 의견을 더 싣는 중입니다. 공매수매도 수요라기보다는 공급 부족이 아닐까요.
저도 본문에 언급했듯이 공급이 줄어서 올라간 이유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급의 이유가 수요의 이유보다 클 수도 있구요. 하지만 수요가 거의 없다고 할수도 없는것이 폴로닉스의 렌딩창을 보시면 렌딩을 체결하는것을 지속적으로 목격할 수 있습니다. 3%가 넘는 이율에도 마진을 하는 이유는 3%의 이자보다 더 벌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체결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알트들이 너무 저평가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트 문제가 해결된다면! 알트들도 빛을 볼 수 있지않을까 조심히 예측해봅니다.
스팀도!!!
이더의 예를 들었지만 스팀을 포함한 많은 알트코인들의 경우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더리움 보유자로써 오르기만을 갈망하고 있습니다.
내일이 드디어 8월 1일 결전의 날이군요.... : )
저도 손꼽아기다리고 있습니다. 물론 차트보는것은 멈춘지 1주일째입니다. 마인드컨트롤을 잘 해서 아얘 잊어버렸습니다. 지금 얼마인지도 몰라요 ㅎㅎ
@asbear님처럼 마인트컨트롤로 장투하시면 언젠가는 크게 올라있을것으로 예상합니다 ㅋㅋ
"7월 31일의 이더가 6월 13일의 이더보다 개인적으로는 가치가 더 크다고 생각한다." 라는 문구가 유난히 와 닿네요.
제가 첫 이더를 구입한 날짜가 6월 14일 입니다.
그동안 이더의 가치를 믿고 조금씩 계속해서 매입해서 평단은 많이 낮췄지만 아직도 갈길이 머네요.
저는 그냥 제가 생각하는 기준밑으로는 계속해서 조금씩 매입하려고 합니다. 제가 매입한 고점과 저점의 차이가 $150이 넘는군요.
깃헙에서 확인하시면 꾸준히 개발되는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고점과 저점의 차이가 굉장하시네요 ㅎㅎ
랜딩은 공매수/도 로 알고 있는데 공매수라고 생각하신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다른 지표를 참고하신게 있는지..
폴로닉스에서 마진트레이닝을 하는 경우 비트코인을 빌려서 공매수만 가능합니다. 이더리움의 공매도를 하기위해서는 이더리움을 빌려서 공매도를 하는방식이구요. 폴로닉스에서는 비트코인의 공매도는 불가능합니다. 설령 비트코인의 공매도가 가능하다 하더라도 그것이 ETH/BTC의 상승을 이야기하는것이니 같은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댓글에서 말씀해주신 공매도는 코인원같은 아마 원화가격대비 공매도를 말씀하시는것으로 이해됩니다만 폴로닉스는 기축통화가 비트코인이니 제가 주장한 내용과 조금 다른것 같습니다.
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하마터면 오해하고 있을 뻔 했네요.
지금은 비트 공매수가 아니라 공매도로 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대부분 bcc받고 비트를 팔꺼라고 예측하고 있거든요
제가보기엔 kanghamin님은 알트 공매수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폴로에서 알트 공매수 하려면 기축통화인 비트가 있어야하죠. 코인원에서 KRW 로 코인 공매수 하듯. 그런데 사실 하루 4%의 이자를 감수하고 공매수 하는것도 큰 리스크인지라 the93님 말씀대로 비트 공매도일지도 모르겠네요. 비트 공매도라고 해도 하루 4%이자는 역시 아주 작지는 않은데말입니다. 반반 같은데요.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엄청난 지각변동을 예상하고있는것을 보여주는 지표인것은 분명하네요.
4%의 이자를 감수하고 뭔가 포지션을 잡은거긴 할텐데.. 그래도 매수보다는 개인적으로는 the93님 의견대로 저도 조금은 공매도쪽으로 무게가 더 쏠리긴 합니다. BCC를 지급 받기 위한 BTC 매수가 많을 테니 이번 BCC 지급이 끝나면 그 물량이 쏟아질수도 있겠다는 걱정이 드네요.
그럴것 같습니다. 일각에서는 BCC는 상장하자마자 폭락할것이기 때문에 BCC를 팔아 BTC를 살것이고 결국 비트는 잠시 출렁이다 회복할거라는 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저는 그냥 정신줄 놓고 신경 안쓰려고 노력중입니다.... 만 글이 많이올라오니까 그럴수도없네요 ^^;; 누군가는 거대한 수익을 내고 누군가는 큰 손실을 보게될텐데, 참 궁금한 내일입니다.
저도 비슷한 생각중입니다. 전 당일 좀.. 많은 폭락을 예상중입니다만, 실제로 어찌 움직일지는 알수 없네요.
이게 모라고 참 기다려지네요. 역사의 발자취를 함께 하는건 즐겁네요 ^^
언제나 좋은글 감사합니다. 드디어 8월1일 내일이네요. 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 정말 궁금합니다.
이제 24시간 남은것 같습니다. 바로 움직일지 비트코인의 입출금이 풀린후에 움직일지 지켜봐야할것 같습니다 ㅎㅎ
모두가 내일장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더 13무터 꾸준히 주워놨는데
지금 더 주워야할지, 기다러야할지 고민중입니다 :-)
13부터 주으셨다니 대단하시군요 ㅎㅎ
의견 잘 살펴보았습니다. 내일도 내일이지만 거래중지된 비트코인이 다시 거래가능하게 되어야 정확히 보일 것 같습니다. 함께 기다려보시죠 ^^
저도 1일보다 비트코인이 거래가능해야 좀 더 정확할것 같습니다 ㅎㅎ 기대됩니다.
비트 렌딩피가 4%가 넘는 마당에 이더가 오르려면 비트렌딩피가 내려가던가 아니면 이더의 가치가 하루 4%넘게 오른다는 확신이 있어야 들어갈듯.
렌딩피가 4%정도 되는데도 이더 공매수를 들어간다는것은 4%넘게 오른다는 생각을 가지고 들어가는것이라 생각합니다.
불안할 때가 최대의 기회라지만, 전 아직 판단이 안되는군요 ㅠ
판단이 안서시면 안정화가 된 후에 들어오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보다 로우 리스크 로우 리턴이 맞는경우도 있으니깐요.
맞는 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들게하는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kanghamin 님 글을 예전부터 재밌게 읽고있는 독자입니다. 좋은 분석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자주 의견 달아주세요 !
정말 한치 앞을 보기 힘든 상황이네요. 어쩔수 없이 손 놓고 있어야 되는 상황이라 지켜만 보고 있습니다. 향후 kanghamin 님 말대로 좋은 일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기대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봄 과 겨울은 지속적으로 오게되는데 겨울을 너무 신경쓰게되면 봄을 느낄수가 없는것 같습니다. 지금 겨울은 언제 지나가냐가 문제지 봄은 온다는 취지로 써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ㅎㅎ 옭으신 말씀이십니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봄을 기다려 볼까
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8월이 오길 기다렸습니다 ..^^ 좋은글 감사합니다~!
ㅎㅎ 생각보다 7월에 많은 일이 일어났네요
대부분의 스티미안들이 다 원하는 방향으로 모든 코인들이 불기둥을 보이길 살짝 바래봅니다. ^^
오늘도 눈팅하고 보팅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저도 바래봅니다 ㅎㅎ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댓글에서도 상당히 호응이 가는 의견들도 많구요.
어쨌던 내일이 기대됩니다. 모두에게 좋은 소식이 들리기를 소망합니다.
즐거운 투자되시길 ~~~~
한국시간이 아니니 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긴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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