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외국어 정복기라 쓰고, 단순한 경험담이라 읽을 수 있는 “카일의 외국어 정복기” 중국어편!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대련 출장 이야기입니다.
몇 해 전, 10일 정도 대련에 머무를 무렵이 4월이였어요.
주말에 혼자 있는 저를 위해 중국인 동료가 나들이를 시켜주었지요.
이름은 까먹었는데, 대련의 교외에 위치한 한 벚꽃을 볼 수 있었던 공원입니다.
시기가 조금 일러서인지, 아니면 벚꽃 품종이 다른건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의 벚꽃만큼 풍성하지는 않았었네요.
그래도, 멀리(?) 타국에서 즐겨운 벚꽃나들이~ 특별했습니다.
출장 가는길 여의도를 지날 때, 갓 피어나기 시작했던 벚꽃은, 출장 마치고 다시 돌아오는 길에는 벌써 마지막 꽃잎들을 날리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 해는 대련 벚꽃만 보았었네요.
출장을 마무리하는 주말에는 또 다른 여자 중국인 직원이 놀러 나가자고 하더군요.
해운 가득한 대련의 바다 구경도 하고, 대련해양 공원도 구경했지요.
제가 보기엔 그냥 돌가득 바다였지만, 나름 대련의 관광지라고 하더군요. (사진은 없네요.)
그리고 주변을 걷다가 우연히 들렀던 박물관에서는 중국전통거리 모형도 보고,
어느 여류화가의 전시회도 구경했어요.
또 대련의 평범한 쇼핑몰(그러나 규모는 대형)에서 평범한 식사와 디져트를 즐기며 주말을 즐겼었습니다.
대련도 바닷가에 위치하닥 보니 나름 바다를 보기 위한 관광도시라고 하더군요.
중소도시에 속하는 대련의 쇼핑몰의 스케일은 대륙임을 확인시켜주듯 엄청났구요.
중국을 직접 체험해보지 못하신 분들은 아직도 예전 "짱깨"이미지를 가지고 계시고 계신 듯 하지만,
그렇게 쉽사리 무시할 수 있는 나라가 아니지요.
여러가지 면에서.
중국이 큰 만큼, 다양한 문화와 자연환경을 볼 수 있는 신기한 나라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물론 여러가지 안 좋은 점, 불편한 점은 있지만, 그건 세계 어디든 마찬가지 아닐까 싶구요.
오랜 역사를 가진만큼 전통문화 등 볼거리도 많고, 빠르게 성장하는만큼 우리나라에서는 보지 못한 첨단(?)기술도 볼 수 있는 신기한 나라인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꼭 한번 가셔서 대륙의 스케일이 어떤지 직접 느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해요!
@dorothy.kim님 감사합니다~
대국은 대국이군요
평범한 마트가 ㅋ ㅋ 크기는 대형
ㅎㅎ 사진을 못 보여드려 아쉽네요~
이제 곧 벗꽃의 사진들이 많이 올라오는 시기가 다가 오겠군요 ㅎ
중국여행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거같아요 ~
대륙의 스케일은 정말 엄청나죠 ~ 평범한게 평범한게 아닌 ~
ㅎㅎ 저도 벚꽃사진들 장착 중~
올해도 많이 찍어야죠~^^
중국갈때마다 우리나라가 참 작다는 것과 그럼에도 참 대단하단 생각이 들어요~
벚꽃 사진에 카일님이 계신건가요? 어디 있는지 찾을수가 없다는....ㅎㅎ
그쵸? 옛날 이야기죠... 중국 무시할수 없는 나라죠!
전 느끼고 싶지 않아요~ 중국은 이제 그만~ ㅋㅋㅋㅋ
ㅎㅎㅎ 독거님 이런 애교(?)는 어디서~
네네~ 중국 무섭고도 신기한 나라지요.
근데 전 가끔 본토음식이 그립답니다~ 헤헷~
평범한 쇼핑몰이지는 크기는 대륙의 사이즈... 역시 중국이네요 ㅎㅎㅎ
비 소식이 그치고나면 본격적으로 봄꽃이 피어날 것 같아서 기대 중입니다 :)
그렇지요? 오늘도보니 벚나무들도 벌써 몽우리 가득 품고 피울준비하더라구요~ 기대됩니다~^^
호호!! 그리고보니 중국은 한번도 안가봤어요!!! 언젠가는 가보겠죠??ㅋ
ㅎㅎ 가까운 곳이니 마음만 먹는다면 가보실수 있지요~ 골라가는 재미가 있는 중국~^^
작년인가 급하게 중국가려다가 비자가 4~5일 걸린다고 해서 패스했네요ㅎ
잦은 출장때문에 받아둔 복수비자가 있어서 편히 다녀 왔는데...
단체 관광 아니면 개인 비자를 받는게 번거롭긴 하죠..
아, 생각난 김에 중국비자나 다시 받아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