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큰 형부가 온 몸을 던져 잡아온(루어낚시로 잡아온) 뽈락 6마리와 물물교환(?)한 자연산 농어!
내장빼고, 껍질 벗기고, 물기 빼고, 빼 골라내고,
정성스럽게 농어를 장만하고 있을 그 때,
간절한, 혹은 무서운 눈빛으로 형부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야옹이 녀석!
보통은 사람들이 조금 겁주면 가까이 오지 않던 녀석인데,
자연산 농어맛을 알아버렸는지, 아랑곳않고 가까이 다가왔어요.
형부가 고기한점 주니~ 이때다 하고 낚아채 먹는 야옹이!
한 점 한점 정성스레 썰어진 농어회!
그렇게 자연산 농어회 완성이요!
형부가 회 뜨는 사이,
준비해온 각종 밑반찬 셋팅 (큰언니네 시어머니 손맛으로 만들어진 각종 짱아찌와 김치!)
아까 정리한 텃밭에서 따온 상추와 깻잎도 깨끗히 씻어 준비했어요.
농약을 안 치다 보니, 벌레들이 좀 있어서 꼼꼼하게 세척했지요.
이렇게 직접 잡고, 기른 것들로 저녁 상이 차려졌습니다.
아, 그리고 야외에서 먹는데 삼겹살이 빠질 수 없지요.
보통은 바베큐를 해 먹는데, 오늘은 불판으로 대체했습니다.
큰언니네 동네 정육점에서 얇게 썰어온 삼겹살!
돼지껍질까지 쫀득쫀득 넘나 맛있었지요!
그렇게 시원한 통영 밤하늘 아래서 맛난 저녁과 술 한잔!
그리고 이런 저런 진솔한 이야기~!!
(진솔한 얘기하면서 큰언니와 큰형부가 사랑싸움한 건 안 비밀~^^)
다들 그렇게 뽁딱~뽁딱~ 사는 거지요~ 허헛!!!
꼭 진솔한 이야기 후엔 다툼이 생기지요^^
다들 그리 사나봅니다~
재미와 맛으로 가득한 여행이 즐거우셨을 것 같아요
뭐 아직 애정이 있으니?? 잉??? ㅎㅎㅎ 다툼도 있겠지요..
저는 살짝 걱정이 되었지만, 언니는 또 일부러 그러는 거라며...
이렇게 가까이 현실결혼이 있기에...제가 아직 미혼인가 봅니다..(언니랑 형부탓??? ㅎㅎㅎ)
만약 야외에서 드시는 것이라면 환상이네요. 가족친지분들과 술이 쭉쭉 들어갈듯요. ^^
그렇지요~ 통영 섬, 시골집 앞마당!
전망이 탁 트인 집은 아니지만, 밤하늘 보며 먹고 마시니 즐겁지 아니한가~
회를 바라보는 고양이 간절한 눈빛
농어뼈는던져줘야겠네요
ㅎㅎㅎ 고양이가 겁도 없이 아님 본능적으로 생선에 이끌려 자꾸 다가오더라고요 ㅎㅎㅎ
맛있을거같아요!ㅎㅎ 맞팔신청합니다ㅎㅎ
야외에서 먹는데 무엇인들~ ㅎㅎㅎ 맛났습니당!
허허, 고양이가 부러울일이 있을줄이야~
허허허...이번 주말에 맛난 거 많이 드세용!
자연산 회에 직접 만드신 밑반찬에 돼지고기라뇨 ㅜㅜ 게다가 통영이라니!!!!!!! 완전 부럽습니다.
ㅎㅎㅎ 괜찬은 조합히지요?
야외에서의 식사, 메뉴는 갓 잡은 싱싱한 회와 돼지삼겹살! ㅎㅎㅎ
통영의 밤하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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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정말 즐거운 식사였겠어요...여기저기 회 사진이 유혹하네요~
ㅎㅎㅎ 이번 주말은 회로~ (아이들때문에 안 되려나요;;)
너무너무 맛있을것같아요~~~ 꺄~~
넘나 맛나고 배부른 저녁이였습니당!
뽁딱뽁딱 오늘도 지지고 볶고 살아요 ㅋㅋㅋㅋ 그나저나 수륙양육으로 너무 맛있게 잘 드셨군요 ㅎㅎㅎㅎ
센스 있는 울 형부가 장을 보시고, 회까지 떠주심! ㅎㅎ
이런 남자 없음? 푸후후;;;
자연산이건 양식이건
회는 맛있지요.
좋은시간 보내셨네요.
네네네~ 그냥 가족들이랑 함께 해서 좋았고,
통영이라 또 좋았고,
맛난 음식이 있어 아주 좋았어요~
형부께서 솜씨가 좋으시네요 전부 다 맛있어 보입니다 크~
크흐흐~ 사진에서 보이는대로~ 다 맛났습니다~
숙성된 김치들과 싱싱한 회!
맛난 삼겹살!
바로 잡은 고기 회로 먹는거같은 꿀맛도 없죠
사진보니깐 루어낚시도 함 가긴 가야할텐데ㅎㅎ
루어낚시~ 생각보다 어렵더라고요~
요즘은 낚시 보다는 스쿠버~, 낚시 하면 찌낚시 말고 루어로 하시는 형부~
아~~
한국의 나폴리라는 통영에서의 시간이라니 추억의 한페이지겠어요
한국의 나폴리~ 푸른바다가 펼쳐진~ ㅎㅎ 언제나 좋은 것 같아요~
꺅~~~ 푸짐한 한상이네요 ㅎㅎ
진솔한 얘기까지 곁들여져서 더 좋은시간이었을것 같아요 !
네네 즐겁고 알찬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산악회를 통해서 한라산 산행 다녀왔더니 회는 조금 먹었네요 맛나보이고 잼나보이고 부럽네요
한라산~ ㅎㅎㅎ
저는 언제 백록담까지 가 보나요~ 여러번 가도 늘 느즈막히 갔더니 백록담까지는 가보질 못 했네요~
우와 !! 농어회에 푸짐하고 싱싱한 채소와 함께 완전 맛은 감탄사가 저절로 나올 거 같네요 ㅎㅎ 저는 작살들고 바다로 광어나 잡으러가야겠습니다.
홋! 작살로 광어를 잡으실 수 있으신...거죠...뭐든 다 잡으시니깡..ㅎㅎ
진짜 놀러가고 싶네요~
진실얘기 괜히하다가 저도 자주싸우는뎈ㅋㅋㅋㅋㅋㅋㅋ
저는 프로불편러거든요!! 그러나 회랑함께라면 참을 수 있을듯!
ㅎㅎㅎㅎㅎ 진심은 숨겨야 하는 걸까요?
솔직한 시간이 되서 솔직한 맘을 얘기하는데 왜 서운하고 화가 나는 것인지...
언니와 형부 사이에서...깨갱;;;
잉잉 댓글이 잘안올라가요 ㅠㅠ왜그러지
다시달아보면
저도 진솔한 얘기하다가 마니싸워욬ㅋㅋㅋㅋㅋ
아 다시쓰려니까 찰지지가않네요 흑흑..
가끔 스팀잇이..(생각보다 자주..그러지요)
찰진 댓글 위에서 잘 봤습니다! ㅎㅎㅎ
(싸우면서 정드는 거 맞겠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