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지난 해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의 못다한 베트남 다낭 여행 이야기입니다.
숙소 예약만 하고, 아무 생각없이 떠났던 다낭여행.
바나힐 데이투어를 마치고 돌아오는 케이블카 안에서 계속 같이 다니던 무리 중, 한국인분들과 얘기를 나누게 되었네요.
친구끼리 온 두 사람은 그 날밤 비행기를 타고, 귀국한다 하시고,
어머니와 함께 여행 온 따님은 내일!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 보니 스파 얘기를 해주시네요.
그러다가 그 모녀를 따라 롯데마트도 가고, 함께 참스파로 향합니다.
어차피 딱히 계획은 없었고, 마사지를 받고 싶었는데 다낭에서 유명한 마사지샾이라고 하니 와이 낫!!!
롯데마트에서 택시타고 5분 정도 걸려 도착한 참스파!
건물 전체가 스파군요.
웨이팅 하는 곳도 있고,
로비에 있는 스낵바
스낵바 바로 앞에 있는 풀...
들어갈 수 있는 곳...은 아니겠죠?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트리장식도 있네요.
90분짜리를 선택하고 (대략 6만원이였던 것 같아요.)
안내를 따라 갑니다.
엘베를 타고
방으로 이뤄진 곳으로 안내 받습니다.
반신욕을 즐길 수 있는 탕도 있고,
샤워실도 있는 방이였지만, 저희가 선택한 상품에는 미포함이였나봐요.
그리고 이 곳에서 안마 시작!
여성 안마사 두 분이 90분동안 정성스럽게 안마해 주세요.
덕분에 바나힐에서 얼었던 몸을 노곤하게 잘 녹였습니다.
(그 날 그날 돈을 환전해서 쓰다보니 잔돈이 부족...팁을 넉넉히 못 드렸네요;;;)
안마를 받고 나오니 아까 그 스낵바에서 상품에 포함된 음식을 내줍니다.
따뜻한 두유같은 차와 게살스프~
마사지 후, 속 안까지 따뜻하게 해주네요.
이제 숙소로 돌아가 잘 일만 남았네요.
그리고 여행 마지막날, 비행기 타기 전 들렀던 엘스파입니다.
숙소 체크아웃 전, 일하시는 분께 예약을 부탁했더랬지요.
공항까지의 차량을 이미 예약해 놓은지라, 무거운 짐을 차에 실어 엘스파까지 픽업을 와 달라고 요청을 했지요.
체크아웃 후, 저희는 다른 일정이 있었기에~
엘스파 프론트입니다.
매니저인 중년 여성분이 영어도 잘 하시고, 아주 편안하고 친절하게 안내를 도와 주셨어요..
같은 90분인데, 참스파보다 몇 천원 가격이 더 저렴했습니다
엘스파 명함도 한장!
참스파가 다낭 롯데마트 주변, 약간 외곽에 위치했다면, 엘스파는 나름 시내에 위치해 있었어요.
계단을 올라
또 계단을 올라
층마다 여러 개의 방이 있는데, 인테리어 자체는 조금 더 여성취향인 것 같아요.
분홍 분홍~^^
안내 받아 마사지를 받다 보니 마사지실 사진은 못 찍었네요.
다 받고 내려와 쉴 수 있는 쇼파.
그리고 따뜻한 차와 커피과자!
요 커피과자 넘나 맛났어요.
여기를 소개해준 모녀분들이 기념품으로 산다던 커피과자가 이거였나봐요.
미리 맛 봤었다면 저희도 샀을 텐데, 아쉬웠습니다.
총평을 얘기하자면, 저희 보다 먼저 엘스파를 경험하고 저희와 함께 참스파를 갔었던 모녀분들의 평가와 동일하게.
저도 엘스파를 추천하고 싶어요.
물론 마사지 하는 분들마다 다 다르겠지만,
엘스파 분들이 조금 더 부드럽고 시원하게, 마사지를 잘 해주셨어요.
그리고 느껴지는 분위기랄까, 서비스랄까 그것도 엘스파쪽이 훨씬 좋았구요.
참스파에서는 두 분이 계속 수다를 떠시면서, 뭔가 마사지에 집중받지 못한다는 느낌이 별로였거든요.
그런데 엘스파에서는 저희에게 집중해 주는 느낌?
그래서인지 마사지 질도 훨씬 좋았던 느낌!
인테리어면에서도 개취이겠지만, 베트남풍을 느끼고 싶다면 참스파이겠지만,
저는 조금 더 이쁘고 아기자기한 엘스파가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프론트의 직원분들!
참스파는 진짜...음...대형마사지샾의 전문직원들의 느낌? 그래서 그렇게 대우받지 못 하는 느낌?
엘스파는 먼저 얘기드렸다시피, 매니져분이 아주 친절하게 안내해주시고, 대접받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두 군데 다 (적어도 한국인 관광객사이에는) 유명한 곳이라고 하니 예약은 필수일 것 같아요.
실제로 엘스파에서 예약 안 하셔서 한 두시간 기다리는 손님을 봤거든요.
바나힐에 함께 동행했던 선배 여행객들 덕분에 뜻밖에 다낭의 유명 스파를 다 경험했네요.
어느 호텔이나 숙소에서든 얘끼만 하면 예약도 대신 해주시니, 한번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저는 오늘 고향집 도착!
차가 많이 밀리진 않았지만, 버스에 오래 앉아 있었더니 마사지가 간절하네요~^^
편안한 저녁 되세요!
Cheer Up!
Cheers~~!
스파가 굉장히 좋아보이네요
게살스프도 맛있게 보이구요
팔로우하고 소소하지만 보팅하고 갑니다.
즐거운 명절 연휴 되세요~!
네네 굉장히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베트남가격으론 싼 가격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 어디가서 90분 마사지를 그 가격으로~ 그렇게 서비스를 받겠어요? ㅎㅎ
지금도 너무 다시 가고 싶네요~
고맙습니다~
카일님의 다낭 여행기를 보다보면 정말 짐 싸서 당장 날아가고 싶어지네요 ㅎㅎ 베트남 가본지가 꽤 된 것 같은데 올해는 오랜만에 가봐야겠습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해요 : )
ㅎㅎㅎ 뽐뿌가 되었다니 글 쓴 보람이??? ㅋㅋㅋ
베트남은 처음이였는데, 음식도 다 맛나고 저렴하고 너무나 좋았던~
그래서 또 다시 가고싶은 곳이 되었어요~ 베트남~
엘스파 다녀온 기억이 새록새록..
다낭이 참 좋았는데 말이죠.
아 또 가고 싶다...
아~ 엘스파 다녀오셨군요~ ㅎㅎ
네네 처음 가본 다낭~ 너무나 좋아서~ 다음에 부모님 모시고 다시 한번 가봐야지 하고 있어요~ㅎㅎ
오 스파 좋아보이는데요?! 음식도 준다니 더 좋은것 같아요.
마사지 받고나면 뭔가 좀 출출하잖아요.
우와.. 요즘 같은 날씨엔 따뜻한 스파가 제격인데.
부럽습니다 ㅎㅎ 엘스파 기억해뒀다가 여행 가게 되면 꼭 가봐야겠어요.
좋은 비교글 감사합니다~!
저런 분위기 좋은 곳에서 안마받고 마사지 받으면 정말 뽕갈 것 같네요.
요런 곳이 있었네요~ 다낭 호이안 여행 때 알아보다가 당시 홍수가 크게와서 가게문이 닫아서 결국 리조트내에서 받았어서 아쉬워요~ 다음에 다시 방문한다면 현지 느낌 물씬나는 엘스파 방문해보고 싶네요~:)!
작년 가을 추석즈음에 동생네 부부랑 다낭 에어텔 잡아놓고
사정상 저희는 못갔었네요.. 돈만 날렸죠 ㅠㅠ
@kaiyoui님 글 보고나서 더 가고시퍼져요 ㅋ
맞팔 부탁해요^^
역시 베트남하면 스파, 스파하면 베트남이죠 카일님?ㅎㅎ
두 샵의 분위기가 완전 다르네요. 저는 위쪽의 참스파가 좋구만요!
캬 그나저나 저는 바나힐 다녀와서 왜 스파갈 생각을 못했을까요 ㅠ
오늘도 큐레이팅 슥-
새해복 오지게 한 번 받으세요 :D
부럽군요.
자영업을하느라 해외는 바램일 뿐입니다.
눈으로 호강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유용한 정보네요
베트남 한번 가보고 싶은데 당췌시간을 낼수가 없네요ㅜㅜ
눈으로라도 호강하고 갑니다
즐거운 명절되세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셨길~
다낭 가고 싶은 곳 중 하나죠. ㅠㅠ
매번 계획만 세우고 안가는...... 저란 사람.
이젠 계획을 실행해야 할 때!! 고고싱!!
스팀잇 시간되는 사람들 모아서 여행이라도? ㅎㅎㅎ 단체 엠티!
친절함이 최고이지용~ ㅎㅎ
여행시 참고 할꼐용^^
그죠. 서비스는 친절함~ 대접받는다는 기분이 들면 다른 게 조금 맘에 안 들어도 높은 점수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무조건 엘스파군용ㅋㅋ 여행을 많이다니면서도 저는 왜 아직 베트남을 안가봤을까요? 다낭이 그르케 좋다던데..셤끝나면 간닷! 하노이랑 다낭 뽀개러! 베트남!
ㅎㅎ 제 갠적인 의견은 엘스파지만~ 취향따라~ ㅎㅎ
시험 공부 잘 하고 있습니까? ~~~~~~오겡끼데스까???? ㅋ
저도 베트남 다른 곳 가봐야지 하고 있습니당!
저는 내일 다낭으로 가요! 엘스파!
잘 기억해둬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