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2018년 5월 1일부터 5월 13일까지의 유럽여행(영국 런던, 체코 프라하, 오스트리아 비엔나, 헝가리 부다페스트) 기록입니다.
걷는 게 너무 힘들고, 길 찾기가 어려워 종일 티켓이 있음에도 투어 버스 티켓을 또 끊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살짝 돈 낭비이긴 했지만, 그래도 2층 버스 위에서 편안히 부다페스트의 건물들을 감상했어요.
번화가의 그냥 건물들조차 기나긴 역사를 가지고 있겠지요?
도나우 강 저 끝에 세체니 다리가 보이네요.
요것이 세체니(체인) 다리
왕궁 언덕으로 올라갈 수 있는 트램.
저것은 타보지 못 했습니다.
저 위에 보이는 게 겔레르트 언덕~
저 끝에 나온 건 무엇일까요?
처음 부다페스트 도착했을 때부터 보이던 것인데~
투어버스가 내려준 곳에 이런 전망대가 있었습니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눈 앞에 펼쳐진 부다페스트의 전경에 반함~
조금 더 올라가니 더욱 시원한 전망이 펼쳐집니다.
기분좋게 인증샷 한 컷!
(전 왜 안 웃고 있을까요;;;)
조금 더 올라가니 가리는 나무 없이 더욱 시원한 전망이 펼쳐지네요~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하다 못해 강풍이네요~^^;;
부다페스트의 처음이라고도 할 만한 겔레르트 언덕에는 헝가리 근대사의 상처가 있다고 합니다.
처음엔 감시초소로 사용되던 것이 제2차 세계대전 기간에는 방공포대를 설치하고, 전범수용소로 사용된 요새였다고 하네요.
1944년 소련군이 침공하자 나치 독일은 이 요새에서 최후의 방어전을 펼치다 패했다고 합니다.
그 기념으로 1947년 40m에 달하는 소녀의 동상, 즉 “자유의 여신상”을 세웠습니다.
이 소녀는 두 팔을 치켜든 채 승리를 뜻하는 종려나무를 펼쳐 들어보이고 있지요.
(내용은 네이버 참고)
그런데 공산주의가 붕괴된 후 자유의 여신상 철거가 붉어졌으나, 역사의 일부분임을 받아들이고, 또 그 기념비를 통해 다시는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아직까지 우리가 자유의 여신상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뭔가 우리가 배워야 할 자세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일제의 잔재라고 근대 건물들이 상당부분이 사라진 걸 생각하면요.
포스팅을 하면서 다시 사진들을 보니,
자유의 여신상 주변을 지키고 있는 동상들도,
독일이 되었든, 적이 되었든, 나쁜 적(용)을 때려 눕혔던 역사를,
그리고 승리를 위해, 이념을 위해 굴하지 않는다는 의지를 표현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내려 오기 전 부다페스트를 한 번 더 내려다 봅니다.
자유의 여신상은 계속 이 자리에서 부다페스트의 역사를 지켜보겠지요?
여행은 진짜 아는만큼 보이나 봅니다.
다음 여행을 간다면 조금 더 부지런하게 공부를 하고 가야겠다는 반성을 해봅니다.
말로만 듯던 부다페스트에 도시가 우리나라에 한강같은 느낌이구요. ~~
자유에 여신상 자리는 남산 같아요 제느낌에는 직접 보시는분은.
다르겟지만요 ~~!!
생명과 같은 강이 있어야 그 주변으로 도시가 생성되나 봅니다.
그래서 어느 수도든 다 강을 끼고 있나 봐요~
남산은 뽀죡한데 저기는 벼랑같은 느낌이랄까요? 부다페스트의 거의 처음쯤 되는 위치라고 해요
글과 사진 잘 보았습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진짜 여행가기전 공부를 안하면 많은 부분을 놓치는 것 같아요. 특히 유럽은 더 그럴거 같구요.
헝가리는 저도 항상 한번 가보고싶은 곳중 한곳이었는데 사진으로만 당분간 구경해야겠네요 ㅎㅎ
휴직하고 바로 떠난 거라~ (물론 휴직 전에 공부할 수도 있었지만;;;) 전혀 준비없이 몸만 갔었네요.
친구만 믿고..근데 친구도 아는거 없고, 저도 마찬가지...
부다페스트는 친구 추천이 아니었다면 갈 생각도 못 했을 텐데~ 제가 가본 영국, 스페인, 체코, 오스트리아와는 또 다른 느낌이여서 좋았고, 또 이쁜 도시라 좋았었어요~
조, 조심해욧! 카일님 날아갈라~ㅋㅋㅋ 정말 좋네요. 전망도 역사이야기도 ㅎㅎㅎ
치마가 날라 갔....ㅋㅋㅋㅋㅋ
처음 도착했을 때부터 멀리서 보여서 뭘까 궁금했었는데 가까이서 보니 또 느낌이 달랐고,
동상보다는 부다페스트 전경이 좋았습니다~^^
사진이 흔들림이 전혀 없으시네요. 버스안에서 찍으신 사진두요.
뜬금없이 그랜드 부다페스트는호텔이라는 영화가 생각 납니다.
날씨가 좋아선지 막 찍어도 잘 찍혔던 것 같아요~ ㅎㅎㅎ
네네 안 그래도 다들 그 영화때문에 부다페스트를 기억하고 계신데, 영화와는 전혀 다르죠?
어릴때 우리한테 헝가리는 상상의 나라였지요.
Hamelin plays Liszt - Hungarian Rhapsody No.2 듣고 가시지요!
헝가리!! 동유럽도좋다던데 꼭 가보고싶네요 ^^
좋은데 많겠지요? ㅎㅎ 더 많이 다니고 싶습니당~
해외여행 사진들을 보면 한결같이 여유와 멋이 느껴지네요.. 저는 언제정도 여유있게 유럽여행 한번 가보려나..
생각만 하고 계시다면? 언제든 떠나실 수 있을 거에요~
(이것 저것 생각하거나 따지지 마시고~)
겔레르트 언덕 저 끝에 보이는게 뭐냐고 물어보면 어떡하누? 가본사람이...ㅎㅎ 오늘 사진은 뭔가 분위기 있는 뇨자~~ 카일인데! ㅎㅎ
ㅎㅎㅎ 분위기 있다 해주시니 감사~ ㅎㅎ 전 왜케 인상을 쓰고 있나 싶네요;;; 뾰루퉁
여신상이 내려다 보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ㅎㅎ
혼돈? ㅎㅎㅎㅎㅎㅎ 모든 역사를 다 지켜보았겠지요?
영화에서 종종 보게 되는 부다페스트 너무 너무 멋진 도시네요
도시가 끝없이 펼쳐져 있는게
우리나라는 산이 너무 많아 볼수 없는 풍경들이 너무 장엄하네요
네네 산이 많아선지 이질감이 덜 들면서도 더 멋스러웠던 것 같아요~
옷을 하늘색과 맞추신듯.. 예쁘세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ㅎㅎㅎ 칭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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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사진이 막찍어도 예술일수밖에 없겠어요ㅠㅠ
khaiyoui님은 막찍는 수준은 절대 아니지만..ㅋ
부다페스트 꼭 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에요 ㅠ
언제가보려나~~~
막~ 그리고 열심히 찍고 있습니다~ ㅎㅎㅎ
꼭 한번 들리세요~ 후회 안 하실 듯~^^
공감합니다 아는만큼보이는듯해요^^
그쵸. 다음 여행은 더욱 알차게~ 라고 말은 하지만 과연~ ㅎㅎㅎ
와우~책으로만 만나던 풍경과 다르게 아름답네요~ㅎ 팔로우 할게요 친하게 지내요~ㅎ 저희도 현재 꽃보다 할배 시리즈와 함께 교보에서 이벤트 중이에요~ㅎ 곧 자체적으로 스팀잇에서도 이벤트 할게용~
홋~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