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kidesk 입니다~
오늘은 며칠 만에 시를 써보려 합니다. 여러분들에게도 떠나보내기 싫은 친구, 사랑하는 사람, 친한 선배, 친한 이들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석별의 정'에 대해서 써보려해요. 여러분들도 공감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을 써봅니다.
석별의 정
누구나 그런 때가 있다
달궈진 쇠에 찬물을 끼얹어
식어버리는 것처럼
누구나 그런 때가 있다
느릿느릿하게 타들어가던 향초가
완전히 꺼져버릴 때가
누구나 그런 때가 있다
원하지 않는 이별을
마주하게 될 때가
소년이 마지막을 인사한다
자신이 동경하는
사라진 달에게
달이 마지막을 인사한다
매일 자신을 바라봐주던
소년을 떠나며
소년은 달에게
달은 소년에게 친구였다.
잘 읽었습니다. 소년과 달은 잘 어울리는 친구인 거 같아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달은 다시 돌아오니까, 꼭 다시 만났으면 좋겠네요. ^^
@bree1042 저는 새벽에 잠이 오지않을때 달을 보고는 했거든요. 달은 사라지지만 다시 돌아오죠. 이별이라도 다시 만나게됬음 하는 맘에서 써보았어요
소년이십니까?
ㅋㅋㅋㅋ 어렸을 적에 잠이 안오면 밤에 구름에 가려진 달이 구름에서 나오길 기다리곤 했습니다~ 문득 그 때가 생각 났어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