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이 우주의 팽창을 스스로 증명한 후에, 신념에서 어긋난다는 이유로 우주상수를 개입시켰죠. 양자역학도 죽어라고 부정한걸 보면 인류 역사상 손꼽힐 천재도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 자체보다도 신념과 고집이 앞서는 면이 있음을 엿볼 수 있어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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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이 우주의 팽창을 스스로 증명한 후에, 신념에서 어긋난다는 이유로 우주상수를 개입시켰죠. 양자역학도 죽어라고 부정한걸 보면 인류 역사상 손꼽힐 천재도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 자체보다도 신념과 고집이 앞서는 면이 있음을 엿볼 수 있어 흥미롭습니다.
아인슈타인이 논리보다 직관이 앞서는 경향이 있어 그런가봅니다 ㅎㅎ 좀 심하게 말하자면 꼰대 과학자인 셈이지요~
사실 자신의 방정식 또한 직관의 산물이 아닙니까. 직관을 그토록 소중히 여겼다면 자신의 직관에서 나온 방정식도 소중할 터인데 이를 인위적으로 난도질해가며 지키고 싶었던 신념이라니 놀랍기도 합니다. 물론 허블의 발견 이후 크게 후회하긴 했지만요.
맞습니다 아인슈타인도 결국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ㅎㅎ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