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좀 다른 입장입니다.
나온 시기에 따라 1세대, 2세대, 3세대로 구분할 수 는 있겠습니다만 기술적 우위의 뉘앙스를 담고 있다는 데서 올바른 레이블이라고 할 수 있냐 하는 입장입니다.
실제로 비트코인/라이트코인을 위시한 세틀먼트/페이먼트 류 1세대 코인들은 개개인거래/전자상거래를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확실하게 증명이 된 use case 가 있습니다만 이더리움이나 그 후 등장한 후발 주자들은 말그대로 "언젠가 가능한 것들 (혹은 아니거나)," 그러니까 "약속" 을 파는 것이지 현재 쓰임이 있다고 보기가 어렵습니다. 비트코인 어답션이 바닥을 긴다고 하지만 후발세대들은 그보다도 현저히 낮습니다. 현재 주된 용도는 ICO 참여 정도지요.
따라서 실용적이고 실질적인 가치 증명을 해야 할 의무는 말씀하신 2세대, 3세대 블록체인 프로젝트에게 있지요. 쓰임새 자체가 존재 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전세대의 문제를 해결했다고 주장하기에는 아직 증명이 된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저는 이런 시장인식을 일종의 투기열풍의 척도로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