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RE: 조선시대, 그것도 임진왜란 때 무려 정2품(장관급)까지 올랐던 파격적인 일본인이 있었다?View the full contextksc (69)in #kr • 6 years ago 처음 들은 인물이네요. 모르는 인물인만큼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상상하기 힘든 외국인 출신 장관급이라니..
네 지금보다 어쩌면 훨씬 더 준엄한 힘의 질서에 의한 국제질서가 있던 시절이고, 국왕이 의주까지 피신하여 더는 갈곳이 없어 나라의 존망을 우려하던 시기이기에, 필요하다면 중용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유교가 강했지만 김충선도 아마 일본의 귀족 가문 출신이었음도 고려되었을 것이고 아마도 조선인을 살생하는데 앞장서지 않고 초기에 바로 투항한 점도 그를 참수하지 않고 귀화시키고 믿고 썼던 것 같네요.
주말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