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에 대한 처리는 가해자가 유명인사든, 그렇지 않든 피해자 입장에서 공정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내용을 자세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제가 두 번째로 링크한 기사에서, 부산시당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가 안 지사에 대한 출당과 제명 소식을 듣고 유사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안 지사에 대한 징계는 최고위원회 차원에서 너무나 빠르게 이뤄지는데, 부산시당 사건 가해자에 대한 징계는 느리게 이뤄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느끼고 상처를 받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습니다. 당의 절차와 규칙은 당원의 위치가 어떠하건 간에, 공정하고 평등에게 적용되어야 하는데 말이죠.
사실 더 안타까운 것은 언론이 제대로 사실 파악을 하지 않고 기사를 내는 관행에 대해서 입니다. 만약 정치부 기자라면, 정당 조직의 절차와 구성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이해가 있을텐데...
일단은 먼저 기사를 내고봐야 타 언론사에 뒤쳐지지 않기 때문일까요?
인터넷에 송고하는 경우에는 업로드 순서에 따라서 메인에 걸리느냐 마느냐도 결정되기 때문이 아닐까 감히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