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구에게나 진심을 다할 수 있었던 건 세월의 가르침이나 평화 속의 깨달음이 나를 천사로 만들었기 때문이 아니라, 시간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핵심을 콕콕 찌르는 말이네요. 이곳 스티밋에서도 해당되는 말인 것 같아요. 무엇보다 내게 주어진 '시간'이 소통과 친절의 원천이 되죠.ㅎ
그나저나 그렇게 친절할 여력이 없었다는 건, 영국인 넷과 한국인 셋 중에 맘에 드는 boy가 하나도 없었다는 걸로도 정리할 수 있겠네요. don't you? ki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