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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 생활 맛보기만 해야 한다는 말에 백만배 동감합니다 ㅋㅋㅋㅋㅋ 오래 하면 큰일나요..

네 잘못하면 농약 맞습니다ㅋㅋㅋ

네 ㅋㅋ 맛보기로 잠깐 농약 맛 보고 쓰러졌다가 인생의 참맛을 느낄지도 모르지만 계속 먹으면 죽습니다.. 미치던가 ㅎㅎㅎ (설마 저 미쳐있는거 아니겠죠...)

인생의 참맛에서 낯선 농약의 냄새가 난다..ㅋ 이거 농약 광고 카피로 괜찮은데요!^^
미치지 마시고 도도 치고 레도 쳐주세요. (죄송합니다. 아재라서 아재개그를 친 건 사과드릴 일입니만)

<미치지 마시고 도도 치고 레도 쳐주세요>

아......... 사과를 받아야 마땅한 일인듯 합니다....ㅋㅋㅋ

삶의 농약은 참으로 뜬금없이 받게 되는거군요... 서로 상처를 주고 받는게 사람 사는 세상인가봅니다... 쏠메님 포스팅처럼 서로의 상처가 안도감이 되는 단계까지 가려면 서로의 마음을 활짝 열어야 가능한 일인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서로의 상처는 오해를 불러일으켜 자신의 아문줄 알았던 깊은 상처를 더 들쑤시는 것 같습니다...ㅜㅜ

메가님은 누군가를 신뢰하고 이 사람이다 싶으면, 정문 쪽문 할 것없이 완전히 활짝 여시는 스타일이신 거 같아요. 특히 스프링필드님을 대하시는 것 보면요ㅎㅎ
기본적으로 사람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많으신 분~~ 아주 메가톤급!!^^

제가 그렇게 보이는군요..!! 사람에 대한 경계가 심한데... 또 막 좋아서 어쩔줄 모르기도 해요.. ㅎㅎ 극과 극은 통한다더니... 중용을 찾아야 할텐데...

알게 되면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면 알고 싶어지는데..

앎과 사랑 중에 어느 것이 먼저일까 생각해보는데요..(원래 이런 쓰잘데기 없는것에 종종 심각해지곤 합니다..)

저는 사랑이 먼저인거 같아요..
어쩔 수 없이 운명에 이끌려 어떤 것을 알아가다보니 사랑하게 된 것도 있지만..(저에게는 아마 중국어가 그럴까요.. 중국어가 첨엔 너무 싫었지만 지금은 사랑까지는 아니지만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떤 것을 먼저 사랑(사랑이라 하면 부담스러우니 호감으로 할까요..)해야 그 다음에 내가 좋아하게 된 그 사람(s...d)을 알고 싶어지는거 같아요..

알고 나서 사람을 사랑하기엔... 첨부터 사람을 알아가고 싶은 동기가 저에겐 충분치 않은거 같아요.. 그럴만한 열정도 없구요...

어떤 사람을 어떠한 계기로 좋아하게 되었기에,
이제 그 사람을 알아가고 싶은 강력한 동기가 생겼기에...

I Love S.........D

참고로 S님께서는 저 말고 다른 영혼의 반쪽이 생기신 것 같아 요즘 저도 함께 기뻐하고 있답니다..^^(쓸쓸한 미소...)

p.s 축의금은 스달로 결제하기로 했어요.. (쏠메님의 스달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