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aggored는 굉장히 저비용으로 서버를 돌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미 가지고 있던 서버를 활용해서 유지비만 드는 것 같습니다. Digital Ocean이나 Vultr 중에서 월 120불짜리 서버는 스팀노드 기준을 만족하는 것이 없거든요. 대부분의 증인이 현재 시세보다 떨어지면 비용적으로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MIRA 때문에 줄어드는 증인노드 유지비용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습니다. 증인노드는 low memory mode로 돌아가서 account history나 기타 잡다한 정보들은 램에 넣지 않고 그래서 메모리도 그렇게 과다하게 쓰지를 않습니다. 현재 64~128G 사이만 되도 충분히 돌아가는 수준이거든요. 증인들이 이 나머지를 더 가져가겠다고 MIRA를 한다는 것은 개연성이 떨어집니다.
MIRA가 진정으로 기여하는 부분은 Full node 비용절감입니다. 그리고 이는 dApp 및 스팀의 각종 frontend 서비스의 품질/안정성과 직결됩니다. 향후 SMT가 나오려면 다양한 dApp과 서비스들이 진입해야 하는데 그 장벽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증인=욕심이라는 관점을 중심으로 접근을 하셔서 핵심과 본질을 놓치고 계시지는 않나 우려됩니다. 물론 증인이 수익을 추구하고 욕심을 부리기도 하지만 그런다고 해서 모든 활동이 그런 틀로 정확히 해석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스팀운영자와 증인들이 스팀잇이 활성화 되는 것과 스팀 생태계가 확대되는 것을 왜 그렇게 싫어했냐가 설명됩니다.
이건 제가 보기엔 완전히 주관적인 과대해석으로 보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 더 주장을 하시겠다면 제가 상위 20~30위 증인들의 의견을 직접 물어보고 종합해서 공개드리겠습니다.
저도 글 읽으려 가입하고, 스팀을 사게 된 케이스인데 어느 순간부터 읽을 글이 사라져서 일주일에 스팀 방문하는 날이 손에 꼽을 정도네요. 몇 분 안 남은 분들이 올려주는 글들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면 다 읽으니 ㅎ
유저가 사라지다보니 보팅을 해주는 몇 몇 거대 계정들 틀에 맞춰서 글만 발행되니 똑같은 형태의 반복적인 글만 남아있고 글을 읽지도 않게 되네요.
예전에는 정말 뛰어난 글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정말 요즘에는 그런 분들이 활동을 많이 접으신 것 같습니다.
마지막 글이 기대가 됩니다.ㅎ
감사합니다^^
제가 어쩌다 보니 망하는 회사를 많이 다녀봤는데요, 망하는 회사의 공통된 증상은 자금 부족으로 인한 직원 해고 및 임금 체불이더군요. 여기까지 간 회사는 모두 망했어요. 물론 중소기업 기준입니다.
안타깝습니다 --;;
마지막 글이 더욱 기대됩니다.
저는 smt보다는 스팀엔진에 거는 기대가 훨씬 큽니다.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감사합니다..
이 글을 보니 퍼즐이 어느정도맞춰지네요 많은 부분 동의합니다 특히 증인이 SMT를 바라지 않는다는 점은 은연중 느낀 부분도 있거든요 다음 글도 기대됩니다
최대한 빨리 써 보겠습니다.
여기서 노드를 돌리는데 비용이 낮아지면 상위 증인 21인에 들지 않더라도, 서비스 운영시에는 노드를 운영하는 것이 성능면에서 탁월 하기 때문에, 비용이 낮아지면 돌리려는 수요가 조금은 늘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SMT는 기다려 봐야 알겠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스팀운영자는 정말 골든타임을 놓친 것 같습니다.
골든타임만 놓친게 아니라 자해행위를 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시기를 놓친 듯 하지만, 그래도 지금이 가장 빠른 시기일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 이야기 기대 되네요.
스팀 재단에서도 이런 이야기들에 귀를 좀 기울이고 반영하는 모습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마지막 글이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최대한 빨리 써 보겠습니다^^
일단 aggored는 굉장히 저비용으로 서버를 돌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미 가지고 있던 서버를 활용해서 유지비만 드는 것 같습니다. Digital Ocean이나 Vultr 중에서 월 120불짜리 서버는 스팀노드 기준을 만족하는 것이 없거든요. 대부분의 증인이 현재 시세보다 떨어지면 비용적으로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MIRA 때문에 줄어드는 증인노드 유지비용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습니다. 증인노드는 low memory mode로 돌아가서 account history나 기타 잡다한 정보들은 램에 넣지 않고 그래서 메모리도 그렇게 과다하게 쓰지를 않습니다. 현재 64~128G 사이만 되도 충분히 돌아가는 수준이거든요. 증인들이 이 나머지를 더 가져가겠다고 MIRA를 한다는 것은 개연성이 떨어집니다.
MIRA가 진정으로 기여하는 부분은 Full node 비용절감입니다. 그리고 이는 dApp 및 스팀의 각종 frontend 서비스의 품질/안정성과 직결됩니다. 향후 SMT가 나오려면 다양한 dApp과 서비스들이 진입해야 하는데 그 장벽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증인=욕심이라는 관점을 중심으로 접근을 하셔서 핵심과 본질을 놓치고 계시지는 않나 우려됩니다. 물론 증인이 수익을 추구하고 욕심을 부리기도 하지만 그런다고 해서 모든 활동이 그런 틀로 정확히 해석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건 제가 보기엔 완전히 주관적인 과대해석으로 보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 더 주장을 하시겠다면 제가 상위 20~30위 증인들의 의견을 직접 물어보고 종합해서 공개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