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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BookLight] 김민섭, <아무튼, 망원동>

in #kr6 years ago

나를 떠나온 고향이 아닌 밀어내는 고향이라는 것이 씁쓸하게 다가옵니다. 가끔씩 한국에 가면 어릴적 보던 약간 노후된 아파트나 동네 수퍼등 익숙한 풍경을 마주하면 편안하고 살갑게 다가오는데 그런 풍경이 없어지면 많이 낮설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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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고향은 늘 자리에서 변함없이, 변한 나를 맞아주면 좋겠는데, 누군가에게 현실은 그렇지 않죠. 한국을 떠나계시니 가끔씩 들어와서 크게 변한 모습을 보면 여러 가지 생각이 교차하시겠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