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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kr 증인을 위한 항변

in #kr7 years ago

@dakfn님께서 쓰신 글의 취지는 극히 동감합니다. 단순 수익만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스팀잇 내부에서 발언권이 커지면 스팀잇의 발전은 기대하기 어렵겠지요.
하지만 이 글 자체는 해외에서는 좋지 않게 볼 것 같습니다. 예전부터 해외에서는 kr 커뮤니티 자체에 대한 불만이 꽤 있었습니다. 폐쇄적인 담합 및 보팅풀이라고 보는 것이죠.
스팀잇 시스템이 가진 문제는 여러가지 있지만, 의도된 부분도 있고, 몰라서 안 고치는 것도 아니라서 저는 상당부분 체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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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위의 분 댓글에 그런 폐쇄성에 대해 외국에서 안 좋게 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네요. 원래 민주주의는 늦는다고 하죠. 물론 스팀잇은 민주주의보다 자본독재주의 느낌이 나기도 하지만.. 어쨌건 속도가 좀 느리지만 착실히 개선해 나갈거라고 기대는 해 봅니다. 지금까지 그래 왔으니까요.

뭐, 외국의 보상 적은 나라에서도 어느 순간 kr 의 보상에 대해 태클이 걸리긴 할 겁니다. 하지만 그 시점은 아마 1000만 회원정도 넘는? 그 때 즈음이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그 전에 어쩌면 클옵님이 말씀하신 격리기능이 생겨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혹은 SMT로 새로운 kr 코인을 런칭할 수도 있고요. (오치님이 준비 중인 걸로 압니다.)

태클은 사실 많이 걸렸었죠... 해외에서는 조회수/글의 분량/Voting 대비 너무 높다는 논지였었습니다. 스팀잇은 미국적인 자본주의가 많이 반영되서, 우리나라의 정서랑은 좀 안 맞는 경향이 있더군요.
그래도 논의가 이루어지다보면 더 발전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