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키입니다.
어제보다 더 추운 오늘입니다.
이불밖은 위험해서 아직 이불속입니다 ^^
예전에 퀼트 배울때 가장 기본인 홈질로만 가능한 요요로 바란스를 만들었어요.
원단을 원하는 크기로 재단해서...
시접 0.7cm 정도 남기고 자릅니다.
둥근선대로 접어서 0.2cm 바깥선으로 한땀 한땀 홈질을 해서 실을 쭈~~욱 잡아당깁니다.
아! 지름 9cm로 재단해서 만들면 지름 4.5cm가 나옵니다.
그리고 지름 6.5cm 로 재단해서 작게도 만들었어요.
이런 과정을 수없이 많이...필요한 사이즈에 따라 갯수가 나오니까요.
저는 210cm×38cm 의 공간에 달거라서
가로 30개, 새로 10개 씩 하니 딱 맞게 떨어지더라구요.
그 다음 요요를 이리저리 바꿔놓으며 전체적인 색감이나 패턴을 봤죠.
가족들에게 어느 게 더 나은지 물어보고...
첫번째 패턴으로 만들었어요.
큰사이즈요요 한 줄-> 작은사이즈요요 한 줄 -> 큰사이즈 -> 작은사이즈 ....
요요 낱개 하나하나씩 감침질로 이어서...
(이 과정샷은 퍼옴 ^^;;)
드뎌 완성 !!
최근에 엄마가 이사를 하셔서, 새 집 꾸미시라고 갖다드렸는데,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어요.
집에 있는 짜투리천으로 만들었는데, 원단색감이 좀 칙칙해서 그런가 전체적으로 좀 그러네요.
혹시 님들도 만드실거면 밝고 화사한 옷감을 사용하시길~~~^^
앗, 마침 막둥이가 일어났어요.
오늘도 육아 화이팅 !!
예뻐요~~엄마께서 좋아하셨겠어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바란스잖아요^^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엄마도 맘에 들어하시네요...기분좋아요 ㅎ
와.. 이렇게 하나하나 만드는 거였군요ㅎㅎ 정성이 가득 담긴 바란스네요. :)
한땀한땀 정성이 ㅎㅎ 님도 한번 만들어보세요 ㅎ
어제가 제일 추운줄 알았는데!
오늘이 더 춥습니다. ㅜㅜ
좋은 컨텐츠가 즐거운 스티밋을 만드는거 아시죠?
하나 만드는 과정은 심플해도 저거 다 만드려면 시간 많이 걸리셨겠어요~~ 이쁩니다~^^
감사해요...바느질하다 토하는 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