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EN] 호주에서 본 풍경 (1) 노부부의 뒷모습 - Scenery seen in Australia (1) - Affectionate Elderly Couple

in #kr7 years ago (edited)


[KR]

호주 멜버른의 첫날, 시티를 벗어나 이곳저곳을 걷다가 꽤 늦은 시간에 숙소로 향했습니다. 인적이 드문 골목길에 들어서자마자 마주한 풍경.

노부부가 다정히 손을 잡고 걸어가는 뒷모습에 괜히 마음이 따뜻해져 그들의 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가만히 바라보았습니다. (게다가 저렇게 센스 넘치는 가방이라니요)

저도 미리 롱샴 백팩을 사서 할머니가 될 때까지 매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오늘부터 호주에서 본 풍경 중에 공유하고 싶은 것들을 그려 찾아뵐 예정인데요. 기존에 진행하고 있었던 '오늘의 차림새-호주편' 시리즈도 중간중간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호주가 사골이 될 때까지 우려먹을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오늘도 평안한 저녁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


[EN]

Hello Steemians! I'm @leesongyi, an illustrator from South Korea.

On my first day in Melbourne, Australia, I walked out of the city and headed to the hostel quite late. This picture is a scenery that I encountered as soon as I entered the dark alleys.

The heart was warmed when I saw the backward view of the elderly couple holding hands and walking. And I stood still until their appearance disappeared. (And that bag is so cool!)

I vowed to buy a Longchamp backpack and use it until I became a grandmother.

I created the workflow as a gif file. Thank you for enjoying my illustration!


배너 그림을 그려주신 @leesol 작가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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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을때까지 운동 가즈아~

장수 가즈아!!!!!!!!!!!!!!!!!!

Wow, this is beautiful @leesongyi well-done

아~따 사골맛 좋~~다 ㅋㅋ 호주산도 좋구만유! ^^ 인간이 손을 그저 잡는 모습만으로도 따스함을 전해줄 수 있는건, 세월의 힘이 함께해서 그런가봅니다.. 잘보았습니다~^^

ㅋㅋㅋㅋ밸류업님 ㅋㅋㅋㅋ 사골 적당히 우리겠습니다 ㅋㅋㅋ 저도 저렇게 나이가 들어서도 따뜻한 온기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나눠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ㅎㅎ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Your talent shocks the world of steemit.

안녕하세요 leesongyi 님, 아 정말 노부부의 뒷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별들과 달빛 그림자까지 정말 부러운 모습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

성민님 오랜만에 뵙는 것 같은 기분입니당 :)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평안한 저녁 보내세요^^

네 ㅎㅎ 다시 봐도 너무 따뜻한 느낌의 일러스트네요^^ 감사합니다~~

오오~ '드디어 송이님의 호주 여행기가 올라오는구나!' 했는데 ㅋㅋㅋ 뭐죠 이 신선함은!? 너무나도 당연히 사진을 올리실 줄 알아서 그랬을까요? ^^그림으로 말하는 여행기네요 ㅎㅎ듣도보도 못한 ㅋㅋㅋ 역시 화가는 뭐든지 그림으로 말하는 법이군요^^

호주 첫시리즈부터 너무 뜬금없는 그림을 올렸죠?ㅋㅋㅋ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스텔라12님 :)

저도 노부부의 뒷모습을 보면 뭔가 마음 한구석이 따뜻해 집니다 ^^

그쵸 웹투너님?ㅎㅎ 저만 그런거 아니죠? :)

다정해 보여서 더 따뜻해 보이는 그림이네요 ㅎㅎ

두 분에게서 느껴지는 따뜻한 느낌 때문에 더 인상에 남았던 것 같아요 ㅎㅎ

어쩐지 작가님도 나중에 저런 모습으로 나이들어 가실 것 같아요 :D 스티밋에서 다시 작가님 그림이 보이니 너무 좋습니다! 웰컴 백 >ㅇ<

본문엔 수줍어서 쓰지 못했지만 남편 생각도 잠깐 했던 것 같아요 (한 5초 정도요?...)
ㅋㅋㅋㅋㅋㅋㅋ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시 또 열심히 스팀잇에 적응해보겠습니다 ㅎㅎ

나이가 들어도 손잡고 다닐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별빛도 그런 노부부를 꼭 축복해주는 거 같네요. :D

오랜만에 송이님 그림 보니까 넘나 좋네요. ㅎㅎ
날씨도 많이 추운데 감기는 안 걸리셨나요?

초코님! 저 안그래도 오늘 잠깐 달력 배송 때문에 밖에 나갔다가 사지가 얼어붙는 경험을 했어요 ㅋㅋㅋ 후다닥 들어온 덕분에 다행히 감기는 안걸렸어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초코님 옆에 계실 분은 누구보다 행복할 것 같아요 :)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계시니.

백팩을 등에 멘 할머니와 다정하게 손 잡고 걸어가는 할아버지,
한 폭의 그림이군요.

그쵸? 그림 그리면서도 계속 그 장면이 어른거렸어요 양목님 ㅎㅎ

두 노부부의 뒷모습의 따뜻함 그리고 차가운 배경이 묘하게 어우려져서 낭만적이기도 하고 혹은 섬뜻한 느낌을 받네요!
역시 믿고 보는 이작가!

역시 스토리작가 기린아님! 꿈보다 해몽이라고 더 멋지게 설명해주셨네요. (저는 아무생각 없는 별 덕후일뿐...)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보기 좋네요^^
저도 나이들어서 이렇게 손 꼭 잡고 다니고싶어요^^

그렇게 되실 거예요 :) 그림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노부부가 여행하시는 모습이 저는 제일 부럽더라고요...ㅎㅎㅎ

맞아요 르바고님! 노부부가 여행하는 모습을 보면 그 모습이 그렇게 좋아보이더라고요 +_+
저도 60세 넘어서 남편하고 여행만 할 수 있게 원화채굴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ㅋㅋ

저도 얼마전CES 2018 참관했던 라스베가스를 우릴려고 했는데~ 왤케 시간이;; 피곤하네여~~ 연세 있으신 부부께서 손잡고 있는 모습은 뭐랄까~ 그냥 그 자체로 온기가 느껴지는 풍경 중 하나네요~~

ㅋㅋㅋㅋ빛블루님! 역시 사람 마음은 다 똑같은가봐요 ㅋㅋ 빛블루님의 라스베가스 포스팅도 곧 보러가겠습니다 +_+

호주가 사골이 될때까지 ㅋㅋㅋㅋㅋㅋㅋ
송이님 넘 웃겨요 ㅋㅋ

노부부의 뒷모습 넘 아름답습니다!^^

회심의 드립이었는데 웃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래이해이나님 ㅎㅎㅎㅎ
저도 저 노부부의 모습처럼 나이 들고 싶습니다 :)

Love the detail & inking in this and the story is great, happy travels!

Thank you @ftk :) your comment makes me very happy.

그림이 따뜻한걸 까요? 노부부가 따뜻한걸까요^^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제 그림을 따뜻한 눈으로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뉴라이프님!

예전에는 저런 그림을 보면 언제가 나도 저런 모습이겠지...했는데, 지금은...과연...가능 할까? 라고 되네요 ㅎㅎ

당연히 가능하져 루돌프님! 이렇게 훈남이신데!!!!!!!

그림이 너무 편안하네요^^

감사합니다 @higherself526님 :)

웰컴~~송이~♡
기다리구있었다귱~~~!!!

로미님!!!! 아니 그새 엄청 귀여운 프로필로 변신하셨네요 ㅎㅎ
앞으로 자주자주 찾아갈게유 ♥

저렇게 나이 들어가고..익어가고 싶습니다^^

저두요 :D

호주 얼마나 끓이면 사골이 될지 궁금합니다. :-)

제가 한번 보여드리겠습니다 부스트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멋있는 노년을 보내기 위해서 저도 열심히 돈을 벌어야겠습니다 ㅎㅎㅎㅎ 비록 저의 경우 혼자 걷는 산책길이겠지만요

케이지콘님! 화려한 노년을 위해 저도 열심히 일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ㅋㅋ 그리고 혼자 걷는 산책길이라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구보다 아름다운 분이 옆에 계실 것 같은데요!

노부부란 단어만 들어도 무언가 지금의 와이프에게 아련해지는 묘한 느낌이 드는거같습니다. 좋은 밤되시길~!

저랑 비슷한 기분이 드시나봐요 억셉님! 저도 노부부란 단어만 봐도 남편이 애틋하게 느껴진답니다 ㅎㅎ 좋은 밤 보내세요 :D

미리 사지 마시고, 할머니가 된 후에 최신 유행 백을 사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
사골은 잘 우리면 국물이 뽀얗고 맛있죠. 호주 편 계속 기대할게요. :)

한 30년 후에도 롱샴은 건재하지 않을까요?.... 제가 30년 뒤 유행에 상관없이 한번 도전해보겠습니다 ㅋㅋㅋㅋ 그나저나 오랜만에 브리님 포스팅도 보고 댓글도 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

갑자기 롱샴 백팩 뽐뿌가 오네요. 사실 예전부터 사고 싶었는데 송이님 그림을 보니까 더 사고싶어졌습니다ㅋㅋㅋ

ㅋㅋㅋㅋㅋ저희 같이 공동구매해요 당케님 ㅋㅋㅋㅋㅋ 저도 숄더만 갖고 있었는데 이번에 백팩 제대로 뽐뿌 왔습니다!!!!

따뜻한 그림이에요 :)

따뜻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호주가 사골이 될때까지 ㅋㅋㅋ 기대하겠습니다.전 한때 근육질 할머니가 되고 싶었는데 근육이 안.생.겨.요. ㅋㅋㅋㅋ 그림과 글 모두 따뜻한 느낌이 좋아서 팔로하고 갑니다

에너자이저님! 아이디가 눈에 팍 들어오네요 ㅎㅎ
저도 근육질 할머니가 되는게 꿈인데 요즘 그 말이 무색하게 먹기만 하네요^^
팔로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도 찾아뵐게요.

너무나 낭만적인....송이님 꼭 롱샴 백팩 할머니가 되실 때 까지 매고다니시길....♥

히바님!!!! 할머니 될때까지 제가 살아있었음 좋겠어요 (뜬금포 작렬)
ㅋㅋㅋ 롱샴 백팩 사러 갑니다 룰루 ♪

우리나라에서 예쁜 노부부가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왜 노부부가 사이가 좋으면 부부사이가 아니라고 의심을 할까요..
저만 이런가 ㅠ_ㅠ

저도 22살때 멜버른 간적 있는데..
아.. 많이 변했겠죠... 13년 전이네요 벌써...

엇 저도 그거 느꼈어요 반님,
우리나라에서는 노부부가 유난히 사이가 좋으면 의심의 눈초리로 보는 것 같아요ㅠ
그나저나 22살 때 멜버른에 가셨었다니! 그때 사진 보고싶어요 ㅎㅎ

그림자까지 크으으으👍
저도 나중에 롱샴 백팩 매고 다닐래요:D
우리 같이 질러요 ㅋㅋㅋㅋㅋ

키키님 30년뒤 저랑 같이 롱샴 백팩매고 손잡아요 (저 지금 너무 부담스럽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동 구매 가즈아!!!!!!!!!!!!!!!!

드디어! 이제야!
송이님의 호주이야기를 볼수있게 되었네요
저 기다리다 20일 늙었어요!!

롱샴백팩 퀄리티와 스트랩슈즈와 그림자까지!
그려주신 별들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디테일이네요

기린님의 앙증맞은 프로필을 보니 왜이리 반가운가요 ㅋㅋ
기린님 댓글 확인하기 전에는 왜이리 설레나몰라요. 사랑인가....

으악.. 저도유럽에 갔을때 노부부가 손잡고 있는 뒷모습이 너무 이뻐서
몰카를 찍었었지 뭐에유 후후...
그렇게 늙고싶어요 그쵸 .. ?? ㅜㅜㅜ
아름답게 늙어요 우리 >_____< !!!!
제 하드 드라이버에 고이고이 있을터인데 헤헤 :)
벌써부터 송이님의 여행작품들 넘 기대됩니다!!

인디구님!!!! 역시 사람들이 좋아하는 모습과 장면은 다 비슷한가봐요 :)
우리 같이 아름답게 늙어서 언젠가 밋업도 해요 ㅋㅋㅋㅋㅋㅋ 꼭 한번 뵙고싶습니다!

예전에 유럽여행 갔을 때 노부부가 페르라셰즈 공동묘지를 구경하고 있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잘 보고 가요^.^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newyuk123 님 :) 저도 찾아뵐게요.

멋진부부를 보셨네요~ㅎ 다음그림은 무엇일지 기대되네용~ㅎ
맘만은 따뜻한 하루 보내셔용!ㅎㅎ

우주님 감사합니다 :) 앞으로 올라올 일러스트도 기대해주셔요 ㅎㅎ
추운데 감기 조심 하시고요^^

송이님~! 저도 개인적으로 노부부가 손잡고 다정하게 걸어가는 모습이
참 따뜻하게 다가옵니다 ㅎㅎㅎ
그래서 사실... 제 톡 프로필 사진도 노부부가 바닷가에서 포옹하는 사진이지요ㅎㅎㅎ
송이님의 그림도 그 따뜻함이 고스란히 느껴져요ㅎㅎ

오옷! 드미님 카톡 프로필이 노부부라니! 저도 이상하게 노부부만 보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뭔가 울컥하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오늘도 따스한 댓글 감사합니다 :D

그간 송이님 빈자리가 너무 컸었어요 :0
다정해보이는 노부부 보면 입꼬리가 올라가던데, 송이님 이번 그림을 봐도 어김없이 그렇게 되네요 :)

으헝, 제 빈자리 아무도 느끼지 않는 것 같아서 중2병 감성이 샘솟았는데 소금님이 이리 말해주시니 마음이 사르르 녹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ㅠ_ㅠ 감동!
저도 간만에 돌아와서 소금님의 매력 넘치는 그림을 보니 넘 좋아요 :)

와~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에요~~ 밤하늘도 노부부도 ㅎㅎ 나이가 들어도 반려자와 언제나 함께 손잡고 걸어가는 인생,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ㅎ

일러스트님 +_+ 감사합니다 ㅎㅎ 저희 나이가 들어서도 사랑하는 사람과 두 손 꼭 마주잡아요!

이쁜 일러스트 잘 보고 갑니다ㅋ 저도 @leesongyi님처럼 손잡은 저 노부부의 모습을 기분좋게 계속 바라보게 되네요^^ 따뜻한 그림 너무 좋습니다. 저도 지금 호주에 있어서 공감이 많이 될 앞으로의 일러스트 기대하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다복님! 이렇게 블로그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D 멋진 그림 그리시는 다복님께 칭찬 받으니 더욱 기분이 좋아요 ㅎㅎ 그리고 지금 호주에 계시다니!!!!!!! 소식 들으러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롱샴백 미리 사서 할머니 될때까지 매고 다니신다글 보고 빵빵.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재치있는 송이님 ★
근데 정말 노부부의 뒷모습이 너무보기 좋아요.
저도 롱샴백백 하나 사야겠요. ㅎㅎㅎ
지금 검색합니다. ㅎㅎㅎㅎ

결혼하고 싶어지는 일러스트네요~ 라라랜드 같은 분위기도 있어서 몽환적이기도 해요~ 잘 보고갑니다~

얼마전까지도 멜버른에 계셨군요! 멜버른의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즐거운 시간 보내셨길..! 자주 오겠습니다. 좋은글 많이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