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오입니다.
제가 올해 초에 암을 의심 받았습니다.
조직 검사 결과 다행이 암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정규 검사는 계속 받아야 한다고 하더군요 .
그래서 세브란스 병원에 자주 왔었는데요
이제 몸이 좀 괜찮아 지고 여유가 생기니 그동안 안 보이던 것들이 눈에 보이 더라구요.
참 병원도 많이 진화 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흔히 병원이라고 하면 소독약 냄새와 삭막한 공간, 피와 고름 이런 것들이 떠오릅니다.
이런 것들로 부터 환자들을 좀 더 따뜻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공간이 필요 했던것 같습니다.
이곳은 세브란스 병원에 있는 작은 테디베어 박물관 입니다
빈센트 반 고흐의 해바라기
헨리루소의 꿈
마네의 피리부는 소년
여자친구들
메다프리마메시
바우어의 초상
아레아레아
뭉크의 절규까지
ㅋㅋㅋ
여러 명화들의 얼굴을 테디베어로 바꿔 놓은 모습이 너무 재미있고, 보는동안 저절로 미소짓게 되더라고요.
작은 공간이지만 식물들을 보면서 환자들도 많은 힐링의 시간이 될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테디베어의 진화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
아프고 힘든 사람들이 많은 병원에서 어쩌면 꼭 필요한 공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여기까지 레오였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오래살아서 머하나 싶다가도 저런 질환의 의심이 들면 상당한 스트레스가 되기도 합니다. 다행입니다.
맞아요
내삶이 여기서 끝나나 싶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아이고 암이 아니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요즘 암과 치매가 제일 무섭더라구요... 환자분들이 저 그림들 보면서 힐링하겠네요 정말 귀엽습니다 :)
네, 삶에 대해서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ㅎ
병원측의 배려가 참 좋아 보였습니다. ^^
암이 아니라니 진짜 다행입니다.
이럴때면 한번씩 깊게 이것저것 생각해보게 되는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참 여러 생각이 들더군요.
좀 더 감사하며 살려구요 ㅎ
정말 다행입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는 대장암 1기라고..해서 정말 천만다행으로 수술하셔서 별 탈없이 건강회복하셨거든요. (용종이 악성으로될 수 있어서 1기라고하는데 사실 진짜 1기는 아니였어요. ) 그런데 아들로서 그런 상황에 되니까 막 후회되더라구요. 막 좀 더 잘할껄.. 이런 생각도 들고요. 그런데 다행히 검사결과가 별 것 아니고 그래서 다행이었지만...
그나저나 병원에서 저렇게 한번씩 하는거 진짜 환자입장에서 너무 가슴 철렁거려요. 저희 아버지가 술 좋아하셔서.. 술 많이 드시면 결핵인가? 폐렴인가 뭐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나중에 봤더니 아무것도 아니였음 --..
여튼간 암이 아니라고 하니 다행입니다.
네
정말 다행이네요
그 심정 잘 알아요
정말 다행이네요... 건강이 최고죠 ㅠ
네
맞아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진짜 다행이네요. 건강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ㅠㅜ 테디베어를 이용한 페러디 들은 정말 깜찍하네요ㅎㅎ
그죠? ㅎㅎㅎ
미소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ㅋ
암이 아니라서 정말 다행이네요ㅠㅠ
병원에 저렇게 따뜻한 공간이 있다는 것도
정말 좋은 것 같구요.
아프지 마세요ㅠㅠ 건강이 정말 최고입니다..
맞습니다.
아프면 다 소용없습니다.
제 건강에 대해 너무 맹신하며 살았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아니라'는 판정에 안도했습니다.
참으로 다행입니다.
@leomichael님의 상황에 안도하니 예쁜 곰들이 만든 재미진 그림이 눈에 들어오네요.
나눠주신 글 잘 보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sochul님의 글도 잘 보고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다행입니다!! 건강이 제일 중요한것같아요.. 그림 잘 보았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놀러올께요~!
네 감사합니다
자주 뵐께요 ^^
암이 아니셔서 다행이네요!!
건강조심하셔요!!
어디 병원인지 신경을 많이 쓰신거같네요ㅎㅎ 웃으면서 맘이 한결 편안해질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