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kr7 years ago

세상에는 두 가지 세상이 있고,

그것을 나누는 선이 존재한다.

놀이터에서 즐겁게 뛰어노는 어린 아이들과 벤치에 앉아 그것을 구경하는 어른들.

다양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아이들과 그 모습을 보며 씁쓸하게 웃는 어른들.

세상을 나누고 있는 선은 눈에 보이지 않아서 어른들이 아이들의 세상으로 넘어가려 할 때마다 자꾸만 발에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