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1일부터 적용되는 법정근로시간이 1주일에 52시간으로 적용되면서 업계전체가 비상에 걸렸죠??
그 여파가 아무래도 방송사
그것도 드라마 촬영현장에는 어마어마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드라마현장은 아무래도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일노동시간이 대충 18시간에서 20시간정도되고 실제 방송을 시작하면 상황에 따라 24시간을 찍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이런상황을 계산해보면 일주일중 이틀반정도 찍으면 나머지 나흘 반정도는 쉬어야한다는 계산이 되는데..
이런 상황에서는 제작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결국 촬영일수를 늘리던가 촬영스텝을 2교대로 돌려야하는 상황인데요... 결국은 제작비 상승으로 올라갈 수 밖에 없죠!!!!
제작사는 이런 상황에 스텝들의 인건비를 줄이겠다고 아우성칠거고....스텝들의 근무환경은 좀 좋아지나 실질임금의 하락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사실 스텝들이 가져가는 비용이야 전체 제작비의 극히 일부분이라.... 사실. 작가, 배우,연출등의 몸값이 전체 제작비의 70%정도를 차지하는 상황을 보면 스텝들은 완전....
몸 값 좀 한다는 배우는 회당 출영료가 ‘억’이넘고 웬만한 미니시리즈 주연배우들의 몸값도 4~5천만원...
좀 쓴다는 작가료는 회당 5000만원이 넘는 상황에서....
과연 한국드라마생존자체가 힘들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한 두달정도 남은 시점인데 과연 회사는 어떤 카드를 들고 나올지.... 심히 걱정도 되고 정말 7월부터는 인간다운 삶를 살겠구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여러분들은 어떠십니까???
생각도 못했던 분야네요.. 제도는 좋지만 방송쪽에선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네요
팔로우하고갈게요 ㅎㅎ
제도자체는 완전 좋죠!!!
근데 현실적으로... 어찌될지 정말 궁금합니다
근데 우리나라 방송환경이 좀 심하게 빡셉니다
어쨌든 이제는 좀 인간답게 살고 싶네요
얼마전 미투사건때 언급된 영화감독 이야기를 봤을때도 빡셀것같다는생각이 들더라구요 ㅜ
Limo님같은분들이 뒤에서 고생하신 덕분에 저흰 편하게 누워서 좋은 프로그램 볼수 있는것같아요
안 그래도 이것 여파로 남도에 촬영오는 팀들의 금전적인 제작비 부담으로 유치하기가 쉽지 않네요. 다들 지원책 간만 보고 ....
아마도 제작비 부담을 어떻게 해서든 만회하기위해 별별짓을 다 할겁니다
근데 남도면???? 어디????
고용률-임금-삶의 질 순으로 가야 좋을 것 같은데 정부는 역순으로 풀려는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이제 방송국 입장에서는 웬만한 제작은 전부 외주로 돌리겠군요. 그렇다고 제작비 상승분을 방송사가 반영해 줄 것 같지는 않고요 -.- 제작사는 넷플릭스나 유투브같은 다른 판로를 찾아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여유시간을 더 가지시면서 일할땐 열심히 할 수 있는 환경이되면 좋겠어요. 이걸로 불이익이 스텝들에게 안돌아가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