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그의 필요성이 논의되어야 하는 이유 - 양심지킵시다

in #kr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margin short 입니다. 우선 이 글은 어제있었던 일과는 별개로 해당 큐레이터들을 지적하는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오늘 일터에서부터 지금 퇴근해 귀가하기까지 woo님이 올리신 포스팅 링크의 포스팅을 보고 하루종일 고민에 빠졌습니다.

플래그.png

바로 @penta 님의 이 글입니다. 이 글을 본 시각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첫 번째 플래그를 꼿고 의견을 밝혀야 하나 진심으로 심각하게 고민했고 지금 이 포스팅을 작성합니다. (금일 올리고자 했던 글은 세이브원고로 남겨두어 추후 1일 1포스팅에 지장이 있을 경우 사용하겠습니다)

솔직히 전 여기에 보팅을 누른 큐레이터분들이나 다른 유저분들은 잘못 했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설령, 담합에 의한 결과물이 었다고 하더라도 제가 속마음을 들여다 볼 수도 없을 뿐더러, 이미 어제 윤장님과 대화글 말미에 제가 과거의 스팀잇을 모르니 앞으로 이 건에 관해선 더 이상 논하지 않겠다고 말씀드렸기에 '저런글에 보팅했으니 잘못한거다!' 라고는 말 못하겠습니다.

오히려 저 보팅을 누른 유저들이 지금 가장 큰 피해자라고 생각합니다. 저 분들은 분명히 @penta님을 어떤 이유에서든 팔로우 했을것이고 피드에 떳기에 보팅을 누르셨을 겁니다. 솔직히 피드 다 보기 힘드니까 그러셨겠죠, 그리고 그건 잘못도 아니구요. 그리고 @penta 님의 이전 글들, 전 성의없다고 생각지 않고 아마 보팅 누르신 분들도 그 이전글들이 성의없지 않다고 판단하여 저 글에도 시간이 없어 그냥 안보고, 글쓴 저자의 성의를 믿고 보팅을 누르셨을겁니다.

근데 저 글을 보세요. woo님과 twin 님께선 '구'가 빠졌다고 하셨지만 사실 더 많은 부분이 빠졌습니다. 문장이 날아간 겁니다. '한끼 해결하고 동대구'로 문장이 끝나지 않았을 겁니다. 근데 이것까지도 이해합니다. 빠질 수 있죠.

그런데요. 저 이후로 포스팅을 안한 것도 아니고, 평소에 댓글에 답글조차 안다시고, 심지어 오늘 이 글이 트렌딩에 올랐을 정도로 파급이 컸는데 아무런 입장표명을 안하시더라구요? 저기에 보팅해준 윤장님이 담합의혹으로 털리고 있는데도요. 심지어 유명한 고래분들도 저 보팅리스트에 올라있어, 분명히 말하지 않아도 몇몇분들은 저 분들까지 담합한게 아닐까? 라는 의구심을 갖게 될 텐데도요. 그래서 오늘 안들어오셨나 보니까 세네시간 전에 저자보상을 받긴 하셨더군요.

그냥 지나간겁니다. 원래 댓글에 답도 안달아주시던 분이었으니 기대도 안했지만 말입니다. 솔직히 플래그 박아버리고 싶었습니다. 저 행동을 보고 생각나는 일이 있더군요.

제 학부때 교양과목 교수님 한분이 정말 성적에 인자하기로 소문나신 분이었습니다. 교수님께서 그냥 영상하나를 보고 느낀 소감문을 적어서 '제출'하기만 하면 나머진 출석에 따라 성적을 마저 나누기로 하신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제가 자처해 수업조교를 맡았기 때문에 마지막 시간에 그 소감문을 제출받아 가져다 드리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책상앞에 앉아 소감문을 받는데, 한 학생이 친구와 낄낄 웃으면서 소감문을 던지고 가더군요. 그래서 펼쳐보았습니다. 앞의 한문단 과 뒤의 한문단을 제외한 중간문단은 2ne1의 노래가사를 반복해서 적어 놓은 것이었습니다. 저게 제자를믿어주신 교수님께 학생이기 이전에 사람이 할짓인가요?

지금 @penta 님은 그런 행동을 한겁니다. 만약에 저게 고의가 아니었다면 왜 지금 나와서 실수였다고 밝히지 않으시죠? 그걸 밝히고 안밝히고는 자유라고 하신다면 저도 즉시 플래그를 꼿고 자유를 외치겠습니다.

저는 글솜씨가 그렇게 뛰어나지 못해도 나름대로 첫 인터넷 활동이라고, 꼼꼼하게 해보겠다고 포스팅을 미리 한글로 작성해 초고를 짜고 그걸 옮겨서 포스팅을 등록한뒤 두번, 세번 읽어 의미전달이 덜 된 부분이나 몰입해서 쓸 당시엔 못느꼈던 과하거나 미흡한 부분을 고칩니다. 그리고 그게 1달러를 받든 10달러를 받든 100달러를 받든간에 보팅한 사람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을 합니다. 가입 인사든 첫글이든 그렇게 보답받았으면 그 정도 피드백이나 댓글에 대한 답을 원하는 보터들이 과한 요구를 한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저렇게 글이 짤린 줄도 모른체 있다는 것은 글을 올리고 한번을 다시 확인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본인이 공들여 올린들을 다시 한번 쳐다도 안본다는게 작가로서 말이 됩니까? 스티미언 여러분들은 몇 시간씩 투자해 쓴 글, 올리면 땡으로 안보시나요?

아무리 저 전, 후의 글들이 완성도를 지녔다고 한들 이미 한번 올린글엔 관심을 두지 않는다는 것이 증명되었는데 대체 저 전 후의 글들을 보고 감상을 적어주고, 보팅을 해주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그냥 벽에다가 대고 돈을 던져주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그건 분명 보팅한 분들께 대한 기만이고요. 믿음을 무관심으로 대체하다니....

전 이 이후 다음 글이 또 그냥 아무렇지 않게 올라온다면 위 사진에 나온 포스팅에 바로 플래그를 꼿을 것입니다. 전쟁을 하자는 것도 아니고 kr커뮤니티에 위화감을 몰고 오자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저도 글쓰는 사람으로서 자존심상하고, 미리 공론화 시킨 분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답도 없고, 그렇다고 바빠서 스팀잇에 아직 접속을 안한 것도 아니고.. 이런 이유들에 바탕해서 더 이상 저 글의 질을 높일 생각이 없다는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에 해가 되는 글을 플래그해서 항의를 하려는 겁니다. 플래그를 위해 가이드도 찾아보았는데 플래그를 사용할땐 미리 그 사정을 충분히 설명할 기회를 주어야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 거라더군요. 그래서 지금 이렇게 글을 썼습니다. woo님의 글 다음, 제 글까지 두번째 설명하실 기회입니다.

어차피 설명은 자유입니다. 결과에 따라 제가 플래그를 사용하는 것 또한 자유이구요. 그리고 본인의 글로 애꿎은 큐레이터들과 보터들이 털리고 있는데 그냥 아무 대답없이 남일이라는 듯한 행동을 보이는 것이 플래그의 필요성을 논해야하는 이유가 될 듯 합니다.

원고료(전 종이매체에 익숙했으니까 이런 식으로 보팅개념을 잡겠습니다)를 받았으면 적어도 고료를 준사람이 그걸 줬다는 이유만으로 욕먹고 있을때 가만히 계시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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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입한지 한달이 되어가는 데, 요즘 느끼는 것이 글 준비해서 올리는 것이 너무힘들다는 생각을 합니다. 보통 6시전에 기상해서 자료을 준비하는 데 3시간 이상 걸리고, 포스팅하는 데 4-5시간 걸립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사람들 보팅회수 와 뷰회수을 보게 되는 데, 보팅이 뷰보다 많은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그래서 제것을 좀 봤는 데, 보팅율유 10%-15%정도 되어서 제 스스로 내가 올리는 글이 너무 형편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읍니다
그래서 요즘 글을 계속 올려야하나 고민을 하고있읍니다. 아님 남들처럼
식당가서 밥먹고 밥먹은얘기나 올릴까? 그래서 잘 살펴보니, 팀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팀끼리 보팅을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부대 가 더 맞는 얘기네요. 상기 글 읽어보고 온갖 잡생각이 다 들어서 몇자 적어봅니다.

솔직히 뷰보다 보팅이 많은 것은 이해할 뿐만 아니라 당연하기까지 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팔로우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피드에 올라오는 글도 수십, 수백개입니다. 분명 그 팔로우를 하기 까진 보팅을 하시는 분들도 무언가 그사람의 글에서 느끼는 바가 있었기에 그 사람들을 팔로우 했을테고 그 믿음을 바탕으로 글을 안읽고 보팅을 하는 건 자유니까요. 우리가 어딘가에 기부할때 그사람이 오늘 하루는 뭘하고 살았나 일일히 보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보팅은 지원의 개념인데 충분히 안보고 보팅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모든 글을 보고 보팅하라고 강요한다면 아마 보팅율이 정말 극히 떨어질꺼에요.

다만, 이 글에서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최소한 글을 쓴 사람이 지니는 책임입니다. 그것도 영리로 글을 썼고 보팅을 받았는데, 그 보팅을 해준 사람이 본인의 미흡한 글로 말미암아 고통받고 있다면 당연히 바로 나와 설명을 해주었어야지요. 저 분의 글이 금방 완성되었든 몇시간이 걸려 완성되었든, 장르가 무엇이든은 중요치 않습니다. 제발 자본주의 사회라지만 '도리'라는 것 좀 지켰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newgaia 님이 말씀하신 내용의 의미도 알겠습니다. 저도 뉴비지만 종이매체에서 활동한 바를 토대로 말씀드리자면, 그리고 얼마전 sochul님의 포스팅에도 나왔듯이 ' 꾸준히' 계속 밀고 나가시면 될거라는 생각입니다. 분명히 kr 커뮤니티가 발전하고 있기에 그 꾸준함이 언젠가 돌아오리라고 생각해요. 저도 팔로우하고 같이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티밋에서 어떤점이 공정한거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직 상황파악은 잘 안되어 제스타일대로 보팅과 리플을 달고 있습니다. 음...여러 이웃분들의 의견들을 잘 담아들어야할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지금 상황은 저 분의 저 반토막 난 글 때문에, 믿고 보팅해준 이들이 매도당하는 상황입니다. 지금 정말 나서서 아니라고 외쳐줘야 할 사람은 바로 저 게시글을 올린 저자인데 입 꾹다물고 그냥 보상전환만 하셨더라구요. 그게 화가나서 이렇게 올렸습니다.

정말 너무한 글이군요.

글보다도 무책임한 태도가 더 너무합니다. 해당 작성자분의 글 싹다읽었습니다. 분명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선 평범하게 통용되는 글이므로 전 후의 글은 무가치한 글도 아니고 성의없는 글도 아닙니다. 근데 지금 이렇게 된 상황에서도 저런 태도를 취하는건 저 글들이 모두 성의없이 업로딩만 한 글로 보이게 만드는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글에서도 비춰지듯 여성작가분이신듯 한데 사회통념상 여자작가가 너무 일이커져 무서워서 그럴수있는것 아니냐 하시는 분들도 나오실것 같습니다만, 분명히 남자작가이신 윤장님과 다른 보터분들도 지금 이상황이 억울하고 무서울수있음을 제발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읽는동안 집중력이 배가 되고 두번읽지 않아도 될정도로 전달력이 좋습니다 역쉬 다르네요 글솜씨가
꼭 읽으시고 뭔가 해명의 글이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좋게 평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ㅎㅎ 저도 내일 중으로 글이 올라와서 작가의 부주의로 인해 선의의 보팅들이 악의로 비춰지지 않게 되었으면 합니다. 물론 그게 정말 선의였을지, 악의였을지는 당사자들만이 아는거겠지만 객관적으로 보여지는 것만큼은 일단 제대로 설명이 되서 오해가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글도안보고 보팅 할당량을 채우기에만 급급했던 제자신을 반성하겠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아뇨..ㅎㅎ 이 포스팅은 글을 안보고 보팅하는것에 대한 비판글이 아닙니다. 오히려 저는 그 부분을 이해하고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얘긴 위에 @newgaia 님께 답변드린 내용중 있으니 더 이상 부연하진 않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글쓴이가 개인 과실로 글을 마무리짓지도 못한채 올려두고 그로인해 그 글에 보팅해준 분들이 질타와 의심을 겪는 상황을 만든것을 비판하는 글입니다. 그 책임을 플래그로 지길 바라기에 그 전에 나와 원만히 오해를 풀어달라고 적은 글이구요ㅎㅎ

다들 본업이 있으실건데 꼭 글을 모두읽고 보팅할순 없으실겁니다. 과하다면 모를까 어쩔수 없는 부분들은 반성하고 하실필요는 없어보입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추가로
https://steemit.com/photography/@penta/5yjhew 이글이 어떤 점에서 70달러의 가치가 있을까요? 신규 유저 입장에서는 의욕이 떨어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물론 장문의 글을 쓰는 입장이라면 일면 부당해 보일 수 있겠으나, 저 정도의 글만 하더라도 페이스북이나 인스타에서는 팔로워수에 따라 충분히 많은 공감을 얻어낼 수 있기에 글 자체에 대한 가치평가는 우리가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제 이전 글에 몇번 언급한 적이 있는데 사실 우리가 쓰는 일반적인 글들도 현재의 스팀잇에선 굉장히 고평가되어 보상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타인의 높은 보상에 대해 지적했을때, "너도 같지 않느냐?'라는 반박이 돌아온다면 더이상 항변의 여지가 없기에 이에 대한 논의를 하진 않겠습니다.

다만, 제가 이 글에서 지적하고자 함은 우선 상당히 많은 보상을 받음에도 그 글을 완성시키지 않은것. 그리고 본인의 글이 미완의 글임을 파악하고도 신경쓰지않는 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미완의 글로 인해 피해자가 발생하였는데도 그걸 바로잡지 않으려하는 태도가 플래그를 고려해야할만한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제가 적은 글 이전에도 이런 이야기가 있었군요. 이미 잘 아시겠지만 말씀하신 계정뿐만 아니라 끼리끼리 보팅해주는 그런 계정들이 존재하고 있지요. 몇몇 활동을 중지한 계정들은 그렇게 묵혀있다가 언젠가 스팀의 가치가 올랐을 때 정리 될 것 같네요.

리플알림이 너무 많아져서 부스트님 댓글을 이제야 봤네요 ㅠ 저도 참 이상한 것이 완전히 다른 인격을 가진 계정들이 꼭 같은 일자에 활동을 멈춘다는 것입니다. 지금 @penta 와 같은 계정도 모 큐레이터분의 활동 중지와 동시에 활동이 멎어서.. 예단하고 싶지 않아 지금은 지켜만보고 있으나,, 참 세상엔 다양한 사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 부스트님같은 자정을 위하는 분들이 스팀잇에 많아져야 합니다 ^^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

제가 봤을 때, @marginshort님은 kr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스팀잇에서 반드시 필요하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분노하며 고발합니다. 도를 넘어선 포스팅표절"을 읽었을 때, 오늘 지하철에서 제가 보팅을 하고 댓글까지 단 분이 주인공이셨더라구요. 저는 그냥 글만 읽었고, 그 글의 출처나 잘못됨을 확인조차 안했다는 점을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marginshort님의 글을 kr-pick으로 추천하려고 하는데, 많은 글 중에서 이 글을 추천해보려고 합니다.

ㅎㅎ 반성하실 것 없습니다. 저렇게 표절해버리면 당해낼 재간이 없습니다. 저는 이미 학부시절 아이디어를 빼앗긴 경험이 한차례 있었기 때문에 그때의 감이 문득 떠올라 잡아냈을 뿐입니다.. 그리 유명하지 않은 글들은 몰래 배껴다 써도 구별하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담합보팅이 아닌 이상 저 글에 보팅한 사람 누구도 비난받을 이유가 없습니다..

바쁜 시간 쪼개어 글읽고 보팅하기도 힘든데 표절까지 구분해서 보팅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좀 심한감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ㅎㅎ 그래서 각자가 어느날 이런 계기로 또 찾아내고 하면 점자 자정작용이 이루어 질테구요.

저와 제 글을 그렇게 좋게 봐주시니 감사드립니다 ㅎㅎ 앞으로 좋은 글로써 보답드리겠습니다 ^^

용기내서 문제제기 하신것 응원합니다. 저 역시 창작자로써 글에 많은 공감이 갑니다.

이제야 이 답글을 봤습니다 ㅠㅠ 한동안 리플이 굉장히 많아서 넘어간 부분을 미쳐확인하지 못했네요..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전 만화,웹툰 작가님들을 정말 좋아합니다. 한나의 세계도 잘 보고있구요 ㅎㅎ 작품보자마자 10년도 더됬는데, 작안의 샤나라는 일본 애니메이션이 있었는데 거기에 나온 여주인공이 떠올랐습니다~ 시크하고 문제해결도 잘해나가는.. ㅎㅎ 앞으로도 즐겁게 감상하겠습니다. 또 작가님들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