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뷰보다 보팅이 많은 것은 이해할 뿐만 아니라 당연하기까지 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팔로우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피드에 올라오는 글도 수십, 수백개입니다. 분명 그 팔로우를 하기 까진 보팅을 하시는 분들도 무언가 그사람의 글에서 느끼는 바가 있었기에 그 사람들을 팔로우 했을테고 그 믿음을 바탕으로 글을 안읽고 보팅을 하는 건 자유니까요. 우리가 어딘가에 기부할때 그사람이 오늘 하루는 뭘하고 살았나 일일히 보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보팅은 지원의 개념인데 충분히 안보고 보팅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모든 글을 보고 보팅하라고 강요한다면 아마 보팅율이 정말 극히 떨어질꺼에요.
다만, 이 글에서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최소한 글을 쓴 사람이 지니는 책임입니다. 그것도 영리로 글을 썼고 보팅을 받았는데, 그 보팅을 해준 사람이 본인의 미흡한 글로 말미암아 고통받고 있다면 당연히 바로 나와 설명을 해주었어야지요. 저 분의 글이 금방 완성되었든 몇시간이 걸려 완성되었든, 장르가 무엇이든은 중요치 않습니다. 제발 자본주의 사회라지만 '도리'라는 것 좀 지켰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newgaia 님이 말씀하신 내용의 의미도 알겠습니다. 저도 뉴비지만 종이매체에서 활동한 바를 토대로 말씀드리자면, 그리고 얼마전 sochul님의 포스팅에도 나왔듯이 ' 꾸준히' 계속 밀고 나가시면 될거라는 생각입니다. 분명히 kr 커뮤니티가 발전하고 있기에 그 꾸준함이 언젠가 돌아오리라고 생각해요. 저도 팔로우하고 같이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