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방영하는 조승우 주연의 '비밀의 숲'이란 드라마가 있습니다. 이미 이를 언급한 포스팅도 있을정도로 전 이 드라마가 주는 시사점들에 푹 빠져있는데요. 여기서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날 쫒아온건가,아니면 내가 이끌었나"
이 대사가 비유적인 의미에서 이번 일들의 단면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의도로 행했다고 생각하던 일들이 다른 누군가에겐 박탈감으로 다가올수도 있고, 신념을 갖고 행동한것이 누군가에겐 아집으로 보일수 있듯. 우리 모두 각자가 한 행동의 파급이 어떤방식으로 이루어질지 아무도 모릅니다.
무조건 이끌거나 이끌리지말고 각자 성인으로서 어느정도 기준이 섯다면 합의점을 두고 이후부턴 자기만의 것을 묵묵히 걸어간다면 좋겠습니다. 누군가는 글을, 그림을, 사진을, 밋업을, 신규유저 지원을, 보안관을, 임대를, 기타 등등 각자가 하고자 결정한 분야를 열심히 하다가 어느날 또 합의점을 찾아야하는 이슈가 발생하면 합의를 짓고 다시금 돌아가는 선순환을 가진 그런 스팀잇이요.
좋은 생각 잘보고갑니다ㅎㅎ 역시! ^^
마진님, 읽기는 쉬운데 의미가 깊어 생각하게 하는 말씀이였습니다. 우리 모두가 KR 커뮤니티에 각자만의 애정이 많아서 나도 모르게 누군가를 쫓아가기도, 끌려가기도 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바운더리가 더 불투명 해지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저도 제 것을 위해 묵묵히 하기 위해 어렵지만 노력합니다. 글 담당 마진 쇼트님인 만큼 드라마 대사를 quote해서 글을 시작하셨습니다. 좋은 글 공유 고맙습니다. ;)
죄송합니다 ㅠ 좋은 글이라 함은 본디 이해가 편해야 하는데 저야말로 부족했습니다.
정말 간단하게 말하자면, 이런 일들이 벌어졌다고 해서 의욕떨어질 것 없이 내 할거 열심히 하자! 이겁니다..ㅋㅋ 문제삼을거 있음 문제삼고 내 할거 있음 내 할거 열심히하고.. 이렇게요~ 언제나 응원합니다 ^^
아닙니다 마진님 그리고 내 할일 열심히, 나만의 스팀 생태를 만들어가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항상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