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글을 낸드님께서도 쓰셨네요. 박철상은 '나은' 인물 축에 끼지못하는 아주 악질적인 사람입니다. 심지어 지금 이순간마저도 거짓말을 일삼습니다. 본인이 400억을 기부한다고 말한것은 자산400억이라고 기자가 잘못들었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까지 하면서요.
그리고 사람들이 자꾸 마음은 선하다고, 기부문화를 위한다는 저 사람의 말을 믿는 것 같은데 기부문화를 위해 거짓말할 정도로 착한사람이면 애초에 저따위 거짓말을 입에담지도 않을테고 양심없이 강연회에 떡하니 거짓말인 400억 자산가 청년버핏이라는 타이틀을 달지도 않았을 겁니다.
한마디로 이희진과 다를것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라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그리고 이제와서 솔직히 밝힌다고 그게 용기있거나 잘한 선택이 되는걸까요? 마치 저번 표절사건이 생각납니다. 표절은 사과한다고 잘하거나 용기있는게 아닌, 당연한 일을 한 것일 뿐입니다. 그건 인정받아서도 안되고 칭찬받아선 더욱 안될 행동이지요.
이런 사과들에 대한 용서가 우리사회를 더 솜방망이 처벌이 횡행하도록 만든다는 생각입니다.. 아마 이런식으로 지속되면 경찰개입까지 어렵지않게 시작하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부디 정의구현이 바로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p.s. 참, 그리고 현재 상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금 기부한 내역들 자체도 상당부분 착복에 대한 의혹까지 나오고있어 상황이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는 상태입니다. 워낙 지금 박씨와 신씨 둘간에 이야기나눈 부분은 가려진체 박씨의 페이스북만 자꾸 번복해서 올라오기때문에 확실하지 않아 무엇하나 단정짓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네 상당부분 동의합니다. 이 글을 쓰고 나서도 더 많은 일이 진행이 되고, 많은게 드러나고 있더라고요.
좀 물러나서 보니 많은 것들이 보이고, 주식 판이 복잡하고 지저분하다는 걸 다시 느낍니다.
진짜 어마어마합니다.. 경마장에 가서 경마판보는거나 커뮤니티에 떠도는 시정잡배들 주식판보는거나 똑같습니다. 돈이 꼬이는데는 필히 그런부류들이 등장하고 더러운 모습들이 보여지죠. 스팀잇도 돈이 관여된 곳이라 언제 그런이들이 찾아들지 모르는 일입니다. 열심히 막는수밖에요...
자본주의 사회라, 돈이 있는 곳은 필히 더러워지는 것 같습니다.
조금씩 정화하는 노력 밖에는 없겠죠. 그런 의미에서 @marginshort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