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술] 맥주가 사람을 만든다

in #kr7 years ago

기네스는 청량함과는 거리가 멀다. 풍만한 거품 사이로 삐져나오는 묵직하고도 달콤쌉싸름한 액체를 삼키다 보면 마음이 착 가라앉는다. 달콤한 인생.

정확히 제가 좋아하는 그 느낌이네요.. 제가 저 묵직하고 달콤 쌈싸름한 맛에 감동해서 해페류를 참 좋아했는데 레페 브라운도 한동안 미친듯이 먹고 코젤다크는 좀 가볍더군요... 맛있게 만들어 보겠다고 집에서 맥주도 직접 만들어보고 했는데..역시 전문 회사가 전문 회사인 이유가 있다는 결론을 1년여 끝에 얻고 그냥 사먹기만 합니다. 아참 요즘은 아에 술을 끊었..

Sort:  

ㅋㅋ 역시 술은 사 먹는 걸로

아니 그런데 술을 끊으셨다니 대단하십니다! 어마어마한 의지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