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공들인 코멘트에 감사드립니다. 스파를 설명함에 있어 어떤 개념으로 설명하는 것이 좋을 지 저도 많은 고민을 하다 CB 개념을 이용해서 설명을 한 것입니다. 듀레이션 부분은 파워업 이후 즉시 파워다운 신청을 할 수 있고 이 경우 바로 1주후부터 파워다운이 되기에 @lostmine27 님이 말한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듀레이션(석사 이후 처음 써봄 ㅎㅎ)은 6.5주가 정확히 맞네요. 저도 방금전 파워다운 신청했는데 실제 되는 것 확인하고 본문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Vest 라는 의미 부분은 어떤 방향으로 해석하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스팀이 스파가 되는 것을 전 유동성이 묶인다고 봤고 그 스파에서 파워다운하여 스팀으로 될 때 주식화 되는 과정으로 봐서 이때 Vest가 된 것으로 해석한 것입니다. 통상 스타트업에서 Vesting도 실제 자신에게 주식이 부여될 때 보는 게 맞다고 보거든요.
이 부분도 유동성 있는 스팀을 스파로 변경하면서 Vesting 권한이 생겼다고(이게 자본으로 인한 조달이라고 본다면) 해석한다면 lostmine27님의 해석도 맞습니다. 제 의미는 스파가 CB냐 주식이냐가 아니라 스파 개념을 이해하는데 CB 개념이 더 쉬울것 같아서 이렇게 해석한 것이구요. 사실 스파의 유가증권상 구조는(만기 유무, 원리금 균등 상환 등) CB에 더 가깝고, 의결권 관련 부분은 주식에 더 가깝습니다.
귀한 의견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런 논의가 토큰 이코노미를 이해해 가는데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