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말투를 부드럽게 해주시니 답글을 다는 제 마음도 편합니다. 예전에는 셀레님이 저보다 어리다고 생각을 했는데 차츰 저랑 같거나 아니면 1-2년 정도 선배일꺼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오래 살아서 나이 같은건 잊은지 오래입니다. 그 단어를 쓴것은 셀레님의 나이를 추측하고 쓴 것이 아니니 오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저도 사실 어제는 화가 좀 많이 나있었습니다. 하루종일 기분이 별로였네요. 그런데 자고 일어나 생각을 해보니 별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실은 진실이니 사실만 말하다보면 언젠가는 증명이 되겠죠.
제가 좀 걱정이 되는건 원래부터 좋아하고 또 존경했던 분을 이번 계기를 통해 마음이 멀어지면 어떨까 하는 부분입니다. 저는 아직도 이곳에서 님과 친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이런 공격을 받으면서까지 그런 마음이 들다니 제가 호구인지 ㅋㅋ 저도 왜그런지 모르겠어서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의심이 해결되면 사과를 어떤 형태로든 꼭 받고 싶습니다. 그래야 저도 마음이 좀 편할 것 같네요. 하고싶은 말이 더 있지만 일단 지금은 아껴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