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RE: (산티아고를 그리다) 최악으로 끔찍한 물집 때문에 개고생한 이야기ㅜㅜView the full contextmimistar (67)in #kr • 6 years ago 저라면 그 날 걸었을지..무한 상상을 해봐도 아픔만 전해지고 걸을 용기는 안나네요.ㅠㅠ 어쨌든 다 견디고 이기고 지나오신게 대단해요^^
그래서 산티아고 순례길은 나를 이기게 해주는 길인 거 같아요.
저도 못할 줄 알았거든요.
특히나 이렇게 극도로 아픈 날이 막 순례길에 재미가 붙기 시작한 때라서 '포기'같은 건 생각이 안 나더라구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