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빠로 살고 있습니다.

in #kr7 years ago

안녕하세요. @my fan입니다. 

여러분 제가 요새 아빠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이 굉장히 부끄럽네요ㅋㅋㅋ 그래도 머 추억이니까) 


ㅎㅎ 진짜 결혼해서 아빠가 된건 아니고요. 

가슴으로 나은 딸 덕분에 아빠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기침이라도 잠깐 하면 아픈거 아닌가.. 걱정하고.

놀떄 행복한 웃음 지으면 엄청 이쁘고. 

가끔 사고 칠떄 혼내긴 해도 혼날때 표정보면 또 싹 풀리고. 

아침에 반갑다고 꼬리치면서 내 침대위에 올라와서 나 보고 있을때 어찌 그리 행복한지.


요새 정말 이 딸 덕분에 살고있는듯 합니다. 

제가 뚜지를 걱정하고 돌보는 과정을 보시던 부모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너가 지금 뚜지를 생각하고 있는 마음이 우리 맘이란다. 넌 지금 뚜지 아빠로 살고 있는거야"


그렇습니다.. ㅎㅎ저는 아빠입니다.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는  하루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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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귀엽네요

ㅎㅎㅎ 너무 귀엽죠 요즘 행복ㅋㅋㅋㅋ

으앜ㅋㅋ 따님이 너무 귀여우신거 아니예요?
제대로 심쿵 당했네요 :)
매일같이 저런 딸이 꼬리를 흔들어지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

정말 행복하답니다.~~ ㅎㅎ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가슴이 따뜻하고 정이 많데요.
@myfan님도 정면 사진은 아니지만 다정다감한 스퇄같아요.
딸과 행복하게 사세요^^

오!! 다장다감한 느낌 처음 들어보는 말이에요~~ 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하게 살게요~~ ㅎㅎ

저도 아빠로 살고 있습니다. 아주 죽겠습니다..ㅠㅠㅋㅋ

ㅎㅎ 그래도 너무 이쁘지 않나요? 힘들다가도 얼굴보면 싹 사라지는?

딸이 너무 귀엽네요~~~
저눈~~ 뭐니해도 나갔다 들어오면서 반겨줄때가 젤행복했어요ㅎㅎㅎ

ㅎㅎ 저도여 집이 따뜻해진 느낌!!

저도 강아지를 자식처럼 생각하다가 ㅋㅋㅋㅋ 엄마아빠가 이상하게 생각하셔서 그냥 늦중이 동생이라고 여기기로 했어요..
뚜지 왤케 귀엽나요!!!

ㅎㅎㅎ 뚜지가 한귀요미 합니다~~(깨알 자식자랑)

ㅎㅎㅎ 따님이 활짝 웃고 있네요 ^ ^ 너무 귀여워요

ㅎㅎㅎ 매번 한 귀요미 해서 심쿵사 몇번을 왔다갔다 하는 중입니다.ㅎㅎ

ㅎㅎㅎㅎㅎ 뚜지도 아빠 품에서 활짝 웃고 있는게 행복해보이네요!! ㅎㅎㅎㅎ
예쁘게 잘 키우셔서 시집도 잘 보내시고 하세요!! ^- ^//ㅋㅋㅋ

헉... 아직 시집보낼생각은 한번도 안 해 봤는데.. ㅠㅠ

벌써부터 아빠의 마음이 강하시네요!!ㅋㅋㅋㅋ
그럼 데릴사위 멍뭉이를 데려오는 걸로!!ㅋㅋㅋㅋ

ㅎ 암놈개였군요.

ㅎㅎㅎ 그렇습니다. 암컷이에요~~ 딸내미입니다.ㅎㅎ

ㅎㅎ 강아지 귀엽습니다... ^^ 잘 보고 갑니다... 전 강아지를 키울 수 없는 환경이라... 그냥 어항하나 키우고 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너무 귀엽죠? 요새 자식자랑 하는 맛에 삽니다

입장 바꿔서...
라는 말이 문득 떠오르네요

'부모는 나에게 왜 그렇게 했을까'라는 생각이
이제와서는 '아'하고 이해하는 순간이지 않나 싶습니다.

잘 보고 가요

너무 늦지 않게 깨달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더 잘해야겠습니다. ㅎㅎ

오 대박 귀엽네요 ㅎㅎㅎ (일단 보팅!)
강아지는 안키워본 사람은 모르죠 그 맘을
정말 그 무엇보다 소중하게 느껴질때가 많아요.
자주 뵈어요!

ㅎㅎㅎ 앞으로 자주 뵙겠습니다. 댓글 감사해용~~

ㅎㅎㅎ 강아지 귀여워요 ㅎㅎㅎ 사진 행복해보이네요

ㅎㅎ 행복해보인다니 다행입니다~~

앗 뚜지 제 생각보다 몸이 탄탄한데요?ㅋㅋ
그러게요
강아지가 아프면 말도 못하니까 얼마나 걱정이 되는지 몰라요~

몸이 탄탄해보이나요? 요새 살쪘는데 ㅠㅠ

강쥐가 기욤기욤하네요 ㅎㅎ 저도 옛날에 강아지를 키웠는데 보고 싶어지네요.

아 강아지 키우셨나보네요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이별하신건가요? ㅠㅠ

저도 뚜지 보낼 생각하면 벌써 맘이 너무 아픕니다... 그 날이 오지 않기를 ㅠㅠ 오더라도 제발 늦게 오길 바래봅니다.

넵, 15년도에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제가 자취를 하게 되면서 얼굴을 많이 못 봤는데, 마지막으로 녀석을 봤을 때 딱 느낌이 오더군요. '지금 이 순간이 너랑 함께 할 마지막 시간이구나' 라고 말이죠.

같이 있었지만, 마지막이라는 걸 느낀 순간 허전했죠.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네요 ㅋㅋㅋ

충분히 살만큼 살다 갔고, 가족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살다 갔어요.
어머니가 발견하셨을 때, 소파 모퉁이에 몸을 숨기듯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자기가 죽은 모습을 발견하면 가족들이 슬퍼할테니까... 그 모습을 보여주기 싫었나 봅니다.

오호.. 길 가다가 뵈면 인사하겠습니다ㅋㅋ

깜짝놀라겠네요 ㅎㅎ 혹시 괜찮으시다면 2월 말이나 3월초애 같이 차 한잔이라도 ~

다음주 어떠세요? ㅋㅋㅋ 춘천분들 혹시 더 계시지 않을까요?
가능하다면 춘천밋업해도 재밌을것 같은데.. ㅎㅎ

그러고 싶지만 ㅠㅠ 제가 본가에 갔다가 개강할때쯤 들어와야해서요 ㅠㅠ

이벤트 하는김에 춘천 사시는 분들 찾아보죠 ㅎㅎ

마이판님 외모 처음 봐요! 풋풋하신데요~ㅋㅋㅋ 준수해용

풋풋한척 하는 겁니다. ㅋㅋㅋㅋ

오늘 하루 가장 추운날이 될꺼같아요!
완전 무장하고 하루를 시작했네요! ㅠㅜ
감기 조심하세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virus707님도 감기조심!!

강아지 진짜 귀엽네요>. < 프사에 있는 강아지가 뚜지였군요ㅎㅎㅎ

넵 ㅎㅎ 프사에 있던 떄만해도 아주 말랐는데 지금은 통통~~

뚜찌아빠님~ 내츄럴한 모습 반갑네요~
아빠역할이 보통일이 아닌데.. 그만큼 사랑도 커지고 정도 커지겠죠~
딸아이가 정말 이쁘네요~^^

내추럴한 모습이라면 수면바지>!!(두등)

제 딸 이쁘죠?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