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은 제가 여력이 안되서 많이 감추고 쓴다고 한건데 어쩔수 없이 드러났나봅니다. 그래도 그동안 저 나름대로는 님께 여러 차례 시그널을 주려고 노력했다는걸 말하고 싶습니다. 아마도 몇번 눈치채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지금 업무가 끝난게 아니어서 자세한 이야기는 당장 못합니다. 그런데 어떤 면인지 전혀 모른다고 말씀하시는게 흥미롭네요.
그나저나 저는 이곳에 쓰는게 그리 불편하지 않은데.. 어떠신가요?
지금 당장은 제가 여력이 안되서 많이 감추고 쓴다고 한건데 어쩔수 없이 드러났나봅니다. 그래도 그동안 저 나름대로는 님께 여러 차례 시그널을 주려고 노력했다는걸 말하고 싶습니다. 아마도 몇번 눈치채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지금 업무가 끝난게 아니어서 자세한 이야기는 당장 못합니다. 그런데 어떤 면인지 전혀 모른다고 말씀하시는게 흥미롭네요.
그나저나 저는 이곳에 쓰는게 그리 불편하지 않은데..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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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부터 약 30-40분간 시간을 낼 수 있는데, 괜찮으신가요?
처음에도 이야기 했지만, 제가 지금은 여력이 안되고 주말이 아닌 평일이어서 업무 외 일에 크게 집중을 못 기울입니다. 님도 평일이어서 바쁘시겠지요. 참 안타깝습니다. 서로에게 여러모로 좋지 않네요.
우선 한가지만 묻겠습니다.
그동안 글이나 댓글로 적으신 커리어와 관련된 부분이 사실이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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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그렇다면 제가 의문을 제기하는게 더더욱 맞을 것 같네요. 그래도 다른 분들보다는 제가 좀더 잘 알테니.
미네르바님은 지금껏 쓰신 내용이 정확하다고 스스로 믿어의심치 않으시는 것 같습니다. call out 되기 두려워 그러하다고 말씀하셨고, 지금까지의 태도를 보았을때도 그렇게 느껴지구요. 미네르바님 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감히 짐작을 하건데 인터넷에 월가 출신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적었다고 하면서 돌아다니는 내용들을 적으셨을테니, 그 내용들이 모두 100% 진짜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습니다. 얼핏 보기에 그럴듯해보이고 그들 나름대로는 구체적으로 적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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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재미있게도 그들 스스로는 구체적으로 적었다고 자부하는 내용들이 실제로 그 분야에 몸담았던 사람이 보기에는 구체성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아주 사소하지만 중요한 디테일들이 빠져있죠.
만약 미네르바님이 글을 쓰실 때 다른 건 신상노출 때문에 두리뭉실하게 쓰더라도, 몇몇 소소한 디테일만 제대로 적어주셨더라도 제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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